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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눌러앉기/2012-2013, India

Day 24 : 과자

by 하와이안걸 2012. 12. 19.

2012.12.17. 월요일.



0.
아침부터 배탈나서 죽을 뻔 했다.
어제 뭔가 쉰 듯한 음식이 하나 있었는데 안좋은 기분과 맞물려 빡!
여기 와서 처음으로 아침을 걸렀다.



1.
오늘 새로운 학생 세 명이 들어온다.




2.
요가 티처는 동생 결혼식 준비로 이번 주 촤라락 휴가.
우리끼리 옥상에서 구호 불러가며 했는데
콘센뜨레이뜨에서 다들 웃겨서 데굴데굴...




3.
페이스북 친구를 맺다보니 친구 한 명 걸러서 자꾸 원장 선생님이 뜬다 ㅋ
호기심에 원장 선생님 페북에 가보니 온통 무슬림 친구들 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다 히잡 써서 구분이 안된다. 눈만 내놨음. ㅋㅋㅋㅋㅋㅋㅋㅋ




4.
데니스가 과자를 사 모으고 있다. 주로 달달한 쿠키류.
절대로 단거, 과자 안먹는 부류인지라 왜 그러냐 물었더니
군대에 온 양 불안하단다 ㅋㅋㅋㅋㅋㅋ

슈퍼에서 돈 거슬러 주던 주인이 잔돈 5 루피 없냐고 물었다.
없다고 했더니 껌을 하나 봉지에 넣는다. ㅋㅋㅋ
그 모습이 너무 호기로와 그 자리에서 빵 터졌다. ㅋㅋㅋㅋㅋ



 

포토 타임!

 

 

데니스가 골라온 과자. Lay's 감자칩만 내꺼 ㅋㅋㅋ 저 위에 (무려 이름도 Orbit 인) 껌이 잔돈 대신 ㅋㅋㅋ

과일 이름을 모르는 내게 단비 같은 정보. 3줄 첫번째 커스타드 애플. 저게 궁금했어.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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