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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눌러앉기/2012-2013, India

Day 46 : 길 떠나는 아이

by 하와이안걸 2013. 1. 15.

2013.1.8. 화요일.



0.
수업 시간에 한 아이가 길에서 경찰에게 길을 물어봤는데 영어를 못했다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고 문제 제기를 했다.
티처는 쿨했다.

"왜 인도 경찰이 영어를 해야하지?"
"하지만 뱅갈로는 릭샤 기사들도 영어를 잘 하잖아요."
"응. 그래도 왜 인도 경찰이 영어를 잘 해야하지?"
"공무원이잖아요!"
"그렇지! 공무원이지! 공무원은 무조건 적으로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 언어가 가장 중요해. 영어는 우선 순위에서 한참 밀려나지."

아. 그런 거였군.



1.
육개장은 인기 메뉴. 육개장이 나오는 날은 다들 밥을 많이 먹는다.
왜일까 생각해봤는데 라면과 맛이 가장 비슷해서 인 것 같다.
주객이 전도된 것 같지만 정말이다.
육개장 보다 육개장 사발면이 더 먹고 싶은 이 마음을 그대는 알까요.




2.
한 친한 동생이 내일부터 홀로 북인도 여행을 떠난다.
어머님이 70년생이라는 말에 큰 멘붕을 주었던 아이지만
나중에는 정말 친해져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쑥사가르에서 도사님 파티를 하고 여느 날처럼 조잘조잘 거리다가 헤어졌다.
제발 무사히 즐겁게 다녀오기를....






포토 타임!

 

어니언 도사. 이건 다른 도사님과 달리 부침개 스타일로 나온다. 

버터 플레인 도사. 

저 멀리 돌돌 말린 페이퍼 도사.  

난과 커리와 중국식 누들. 다들 북인도식이라며 아쉬워 하지만 우리 입에는 이게 딱.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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