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 일요일.
0.
아직도 어제 쇼핑의 아쉬움이 가시지 않아
누구 하나 시내에 나가면 그 릭샤에 매달려 가고픈 마음이었다.
그러나 나는 숙제가 많은 여자.
아니, 사실은 잠이 더 많은 여자 ;;;
하루만 무리해도 급 피곤한 여자 ㅠㅠ
1.
느릿느릿 학원에 도착해서 숙제를 하는 둥 마는 둥.
마음은 콩밭에, 아니 쇼핑몰에.
2.
새로운 친구들이 어색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남자들이 다 어디갔나 했더니 다 인도로 오고있었네.
듣고 있니 얘들아.
3.
저녁은 조금만 먹고 짬뽕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그리고 히말라야에 들러 한국으로 보낼 화장품을 사고, 슈퍼에 다즐링 티백이 있는지 한 번 더 확인.
4.
짬뽕은 드디어 성공했다. ㅠㅠ
눈물이 앞을 가린다. ㅠㅠ
포토 타임!
똠양꿍 스타일의 툭파(Thukpa), 이게 여기서 만날 수 있는 짬뽕에 가장 가까운 음식이었다. ㅠㅠ
이건 그냥 스파이시 툭파. 새우맛을 시키면 가장 짬뽕에 가깝다. 면이 가늘어서 좋아 ㅠㅠ
새우 버터 갈릭. 깐풍 새우 느낌.
치킨 모모. 왜 간장이 없을까.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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