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27. 수요일.
0.
수업은 계속될 뿐이다.
숙제도 다시 많아지고 있다.
이거라도 하니까 뭔가 존재의 이유가 생긴 느낌;
1.
오늘은 카페 챗이라는 무료 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너무 참가자가 많아서 강당이 웅웅 울릴 지경이었지만
다른 나라 애들과 섞여서 잡담하고 뭐 그러는,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시간.
근데 나는 아닌 듯 ㅋㅋㅋ
아, 나는 너무 사교적이지 못해!!!
한 브라질 남자애가 나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눈을 양 옆으로 찢어보이며 말했다. "코리안 아이즈"
잠자리 안경 쓰는 애한테 그런 말이나 듣고,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혼잣말로 '뭐야' 이러면서 정색하며 마무리;;;
아, 나는 너무 사교적이지 못해!!!!
포토 타임!
9시에 수업 시작인데 아무도 안왔음. 역시 몰타!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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