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3.30. 토요일.
0.
오늘은 아이들과 고조섬에 가는 날.
날씨 좋고!
1.
차를 빌리러 가는데 가격이 두 배로 뛰었다.
알고보니 보험금을 뺀 가격을 알고 있었고,
스틱 가격을 알고 있었다.
이 언덕 많고 좁은 길에서, 게다가 차선도 반대인데
안전하게 가기로 했다.
2.
드라이브가 얼마만인가.
토모미네서 그란츠 성당 갈 때 멀미한 이후로 처음이다.
차는 정말 후지기도 후졌는데, 풍경이 너무 좋아서 다 용서가 된다.
차를 싣고 배를 타는 것은 처음이다. 아, 신기해.
표는 어디서 사나 했더니, 올 때 한 번에 내는거라고 한다.
고조섬에 갇히던지.. 돈을 내던지...
3.
고조섬에 내려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후
몇몇 성당과 유적지를 감상했다.
4.
그리고 하이라이트 Azur window 에 가는 순간
아, 여기가 몰타구나 싶었다.
그 동안 동네도 충분히 아름답고 중세틱해서 여행이라는 것을 하지 않았는데
여길 오니 생각이 달라졌다.
5.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도착하고,
약간의 트러블로 인해 생각이 많아졌다.
집에 돌아와서는 뻗었다.
포토 타임!
오랜만에 타보는 큰 배!
안녕 몰타 (본섬)
여기와서 이렇게 재건축 하는 건 처음 보는 듯
여기에도 믿음의 아이콘이!
골목에 핸드메이드 니트 파는 곳이 있으나, 곧 여름인걸요.
어딜가나 민들레.
바람 때문에 뭐든 버텨내질 못해.
하지만 국기는 잘도 펄럭이지.
크레마 가득한 커피 한 잔의 여유.
여기가 바로 아주르 윈도우의 포인트!
모델 포스 소녀가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 ㅠㅠ 왜 비켜달라고 말을 못하니 ㅠㅠ
하얀 파도
바다 뒷편에는 터널이.
자세한 사진은 여행의 기록 게시판에! (더 있다구!)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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