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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눌러앉기/2013, Malta

Day 46 : 피해의식

by 하와이안걸 2013. 4. 16.

2013.4.2. 화요일.

 

0.
어제부터 1:1 을 억지로 추가하게 되었다.

나의 티처는 로라라는 젊고 어여쁜 금발의 몰티즈.

 

 

 

1.

티처 바꿀 수 있냐고 문의했다가 쿠사리.

하수구 막혀서 뜷어달라 말하다가 눈물.

아, 나 왠지 어글리 코리안이 된 것 같아.

 

 


2.

3교시에는 새로온 독일 아이가 나와 짝이 되었는데
갑자기 껌을 꺼내더니 나에게 주었다.

아, 나 냄새까지 나는건가. ㅠㅠ

 

 

 

3.

피해의식과 전투력이 이상하게 믹싱된 하루.

 

 

 

4.

다행히도 로라는 어제보다 좋아졌다.

안바꾸고 잘해야지!!!

 

 

 

 

포토 타임!

 

 

 

전투력 상승을 위해 냉동닭을 구웠다. 양념이고 나발이고, 소금 후추가 진리여.

 

김치도 잘 익었다. 아끼지 말고 팍팍 먹자고!!!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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