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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나고/기내식 이야기

[030829] Skymark to 도쿄 : 이십대 우리 2003년이라니. 십년도 넘었다니. 하아;; 나 혼자 일본 도깨비 여행 다녀오고 너무 좋아서중학교 때부터 단짝인 두 친구를 꼬드겼다.한 명은 신혼이었고, 한 명은 휴가를 낼 수 없었음에도,이 여행이 어찌어찌 성사되었다. 스카이마크라는 난생 처음 듣는 전세기를 새벽까지 기다리며1박 3일 동안 얼마나 졸리고 배고팠는지.게다가 여기 기내식은 삼각김밥.사실 지금이야 저가 항공이 많아서 삼각김밥이라도 주면 땡큐지만그땐 다들 빵 터지기만 하고 아무도 믿지 않았지. 한 친구는 자고 있고, 한 친구는 꾸벅꾸벅. 언제 출발하는거야? ㅠㅠ 그래도 인당 2개씩 줬엉. 명란젓과 연어. 이젠 정말 끝.
[140717] 에어마카오 to 마카오 : 워크샵 첫 해외출장에 이어첫 해외워크샵의 기회를 준 지금의 회사. (쥬르륵) 기내 곳곳에 울려퍼지는 활기찬 중국어이 중에 몇명이 카지노에서 밤을 샐까요리조리 관상을 보며 들뜨던 기억. 출국 -> -> 뭔가 따끈따끈한 걸 줄 때만 저런 은박 껍데기를 씌워주지. 게다가 김치 한 봉지라니!!! 두근두근. 그런데 김치볶음밥 ㅋㅋㅋ 난데없는 김치 테러에 활기차던 중국인들 밥 대신 잠을 청한다 ㅋㅋㅋ알고 보니 스크램블드 에그와 볶음밥 선택이었다는데 스크램블드 에그에도 김치가 나왔다고 한다. 귀국
[140301] JAL to 도쿄 : 토모미 결혼식 토모미는 3년 전에 이미 입적(入籍)하였으나남편의 전근이 끝나고 작년에 돌아오면서 고마운 사람들을 위해 결혼식을 준비하였다. 2009년에 마키 결혼식 초대받을 때는 축의금이며, 휴가며, 옷이며 걱정이 한가득이었는데이번에는 여유있게 촥촥촥!조만간 아름다운 결혼식 사진도 올려야겠다. 출국 -> -> 한국 취항 50주년을 맞이한 설레는 패키지. 봄이었지... 하지만 이번에도 생선 ㅋㅋㅋ 심지어 과일 한조각도 없음 ㅋㅋㅋ 귀국
[141013] JAL to 도쿄 : 첫 출장 난생 처음 출장이라는 것을 가보았다.대표님을 포함 협력업체까지 총 7명. 독방을 주는 것도 좋았고, 오랜만에 가이드라 신도 났고. 약간 길을 헤맬 때는 식은땀도 났지만그래도 열차, 지하철 환승을 부드럽게 한 것만으로도시간 낭비, 두려움 낭비를 최소화했다고 믿는다. 하지만 과학 박물관은 좀 어려웠음. 설명할 수 없음. ㅠㅠ 방사능 뉴스가 뻥뻥 터지던 시국에 보란 듯이 꽁치를 넣어 분노케했던 기내식 ㅋㅋㅋ 하지만 괜~찮아 괜~찮아 술이 있으니깐~ 이젠 정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