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을 걷고/펜 서비스

이것이 사랑 한 젊은 외국인 부부가 갓난 아기를 안고 바다에 들어왔다. 하지만 파도는 너무 거세고... 처음에 신나게 아이를 안아주며 놀던 부모는 큰 파도가 오자 아이만 하늘로 번쩍!!! 이젠 정말 끝.
어쩌면 괜찮을지도 몰라 소를 숭배한다고 하지만 쓰레기를 먹는 소들도 많고, 소에 짐을 싣고 다니는 거지도 많은 인도. 야채 좌판의 콩을 주워먹다가 맞는 소를 보는 순간, 소를 숭배하는 건 옛날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 정말 끝.
바다 요가 파도가 좋으면 앉아만 있어도 재미있구나. 가만히 앉아있다가 파도가 오면 저절로 접혀지는 나의 상체 이젠 정말 끝.
Foreigner and foreigner 중학교 때였나 신촌 로타리를 지나는데 한 외국인 부부가 길을 물었다. 이태원 가는 길이 어디냐고, 택시를 타야하냐고 물으면서 온갖 서울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았던 것 같다. 당연히 나는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이태원이 어딘지도 몰랐음;) 도망치듯 그 자리를 피했다. 뒤에서 들려오던 탄식 소리가 아직도 서늘할 정도. 그 때부터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에게 미안하고 불편한 감정이 있었다. 음식과 거리와 바가지 요금 등등 아무도 모르게 깊이 걱정하고 있었다. 일본에 다녀오면서 그 증상은 점점 더 심해졌던 것 같다. 그리고 2012년 12월. 인도의 거리를 걸으며 온갖 신기한 광경들을 보고 있다. 어마어마한 소똥에 놀라고, 옷자락을 잡으며 구걸하는 할머니에 난감해 한다. 릭샤들은 천천히 나를 뒤따르며 연신 가격..
Body Language He say BOOK !!!!!!!
나눔 우리나라 길 고양이처럼 길 개;가 많은 인도. 부자 동네에서 직접 키우는 개도 많은 인도. 길 개는 자유가 있지만 배가 고프고 집 개는 자유는 없지만 풍족하다. 어느 날, 대문 밑으로 자기 먹이를 밀어주는 집 개를 보았다.
루시 앤 데니스 루시 그림을 보고 자기도 그려달라고 해서 밑에 추가해 봄. 저건 농구공 입니다. 수박 아니에요.
재미없는 영화를 보고나면 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차암 별로였;; 불 켜지자마자 서로 눈 피하고 커플들을 싸우고 ㅋㅋㅋ
어학원 옆 분식집 신촌 삼육 어학원을 다닐 때의 일이에요. 지금도 그 분식집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학원과 함께 문을 연 그 분식집 아주머니가 가끔 생각나요. 학원생들의 정성어린 답장과, 외국인 선생님들의 답장들...
오늘은 그대와 하늘 위로 예전 집 근처에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넓은 커피집이 있었는데 딱 세번 가보고는 이사를 오게 되었네요.
올림픽대로에서 가끔은 올림픽대로도 좋고, 강변북로도 좋고, 한강다리로 이어지면서 빙- 하고 돌 때 보이는 곳도 좋고... 정신없는 도시 고속도로 가운데 저런 풀밭을 만나면 가끔 순간 이동을 하고 싶어 집니다.
케이크 잘 자르는 법 케이크 자르는 법을 배웠어요. 일본 아침 방송에서 파이 놓고 패널들이 마구 자르길래 저게 뭐라고 하고 지나치려는데 보다보니 재미있어서 까먹기 전에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