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고/펜 서비스90 후회 메신저 괴담이 없는 척 했지만사실은 메일 괴담이 월등히 많은 나... ㅠㅠ 이면지의 시간p.7 메신저 오늘날 우리는 네이트온, 카카오톡, 라인 등 셀 수도 없는 메신저를 통해 일과 생활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룹으로 묶어도 비슷한 이름은 꼭 있기 마련이고, 헷갈리지 않기 위해 거래처명과 직함을 앞뒤로 붙이다 보면, 가까운 사람은 이름뿐인데 일로 알게 된 사람은 님으로 저장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끔 메신저의 목록과 프로필 사진을 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저, 비정상인가요? 오늘의 안건은 메신저입니다. 일하면서 겪었던 실수 중, 가장 가슴 철렁했던 실수를 꼽으라고 하면 바로 메신저로 인한 실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이 메신저 괴담은 본인이 겪지 않았음에도 몸서.. 2015. 4. 8. 위험한 낙원 일드 에 빠져있다.노조미의 기구한 인생에 눈물도 나고 용감한 모습에 응원도 하지만막바지에 터질 숨은 비밀이 두렵기만 하다. ㄷㄷㄷ에이쿠라 나나는 정말 귀여운 여동생 역할만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배우였다.미야자키 아오이랑 닮은 배우라고만 생각해서 고멘나사이 ㅠㅠ 여튼 한달 휴식 후에 마음이 달라졌다기 보다는 몸이 달라졌다.무리한 곳에는 본능적으로 가지 않는다. 이것이 켜켜이 쌓이면 언젠가 집에서 수를 놓는 나를 발견하겠지;;;그래도 괜찮다. 이면지의 시간p.6 무리(無理) 드라마의 한 장면입니다. #1 항상 자신과 팀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마 부장 앞에서 최 과장은 늘 참기만 합니다. 사내의 평화(?)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굴욕을 견디던 그는 어느 날 마 부장에게 제대로 이야기합니다. "앞으로는 제 몸에.. 2015. 2. 25. 겨울 무 어쩜 연두색과 흰색의 맛이 이리도 다를까. 생무를 좋아하는 나는 모두 연두색이면 좋겠네. 이젠 정말 끝. 2014. 12. 30. 유광잠바 페넌트레이스 막판에 치고 올라가는 엘지를 보며나도 모르게 노트와 색연필을 들고는감격에 겨워 슥삭슥삭 ㅠㅠ 성적은 중요치 않아. 건강하게만 뛰어다오. 이젠 정말 끝. 2014. 10. 23. 여기 바보 한 사람 9월의 소울 데이.서교동 즐거운 작당에서 만화를 보며 놀다가인상적인 그림을 한장 그려서 공유하는 자리였다.다들 그림 너무 잘 그리시고 ㄷㄷㄷ 나는 오랜만에 토마 작가를 기억해내고 중 한 장면을 그렸다. 토마의 만화는 정말 20대 오브 20대.살 일은 없겠지만 계속 기억은 나겠지. 원작 이젠 정말 끝. 2014. 10. 23. Fake Traveler 휴가를 다녀왔다. 생각보다 더웠지만,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그리고 '아, 또 1년을 기다려야겠지' 생각하니 금세 숙연해졌다.하지만 이제 그러지 않으려고, 이렇게 다짐해본다. 이면지의 시간p.5 여름휴가 "너 꼭 여행까지 와서 이래야겠어?""너야말로 이럴거면 여행 왜 왔어?" 제가 요즘 꽁냥꽁냥하며 보고 있는 드라마 의 대사 중 일부입니다. 명대사라고 할 것도 없이 너무 흔하게 보는 광경이죠. 여행에서만큼은 행복했으면 하는 태하(에릭)와 행복한 기분으로 여행을 가고 싶은 여름(정유미). 여러분은 누구의 마음에 더 가까우신가요? 오늘은 여행과 일상의 오묘한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 가을인가 싶다가도, 불쑥 찾아오는 더위와 소나기에 당황스러운 요즘, 저.. 2014. 9. 2. 이전 1 2 3 4 5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