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고623 엄마의 동네 : 2019 겨울 남편이 출장을 갔던 초겨울 어느 주말.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강화도에 왔습니다. 새옷도, 밥상도 받기 위해. 볏짚엔딩 이젠 정말 끝. 2020. 2. 6. 엄마의 절 : 초하루의 강화도 보문사 엄마는 일년 여 간 강화도의 모든 절과 성당과 교회를 다니셨다. 다녔다기보다는 길을 가다 눈에 보이면 들어가셨다 한다. 그중에서 가장 위안을 받은 곳이 보문사였고 이제는 '다닌다' 말할 수 있는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강화군민이어도 보문사는 멀고 먼 곳 ㅠㅠ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가 생겼지만 배 타고 들어갈 때보다 더 오래 걸린다는 엄마의 말. 그래도 매달 초하루가 되면 엄마는 간단한 짐을 챙기고 보문사로 향한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47912&cid=42865&categoryId=42865 보문사 서해 낙조 일번지 강화도 서쪽 외포리 선착장에서 여객선으로 건너는 석모도에 위치하는 사찰이다.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2020. 2. 5. 무사안일 밀린 맛집과 신상 맛집을 우다다다 올리는 요즘. 바이러스로 인해 세상은 이렇게 시끄러운데 혼자서만 먹고씹고맛보고즐기는 사람처럼 보여서 뻘쭘해지기 시작했다. 이제야 분위기 파악을 했다고나 할까. 도대체 세상은 언제쯤 평안해질까. 어릴 때도 세상은 요지경이었는데 커서도 변함이 없다. 오히려 변함없으면 다행인 디벨롭의 연속이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뉴스를 본다. 무사-안일 無事安逸 명사 1. 큰 탈이 없이 편안하고 한가로움. 또는 그런 상태만을 유지하려는 태도. 부디 무사하십시오. 이젠 정말 끝. 2020. 2. 4. 엄마의 뜨개질 : 마더메꼬 소품 라인 이번 설에 오빠네 잠시 들렀는데 익숙한 것이 눈에 들어왔다. 어머님한테 졸라서 가져왔어요! ..지만 발매트로 쓰고 계시던 것 ㅋㅋㅋ 언니가 가져간다 하니 엄마는 또 식겁하셨단다. 이 누추한 것을 어디에 쓰려고! 발매트였던 이 아이는 무상 트레이드 되어 정성어린 재활을 통해 이번 시즌 맹활약 중. 왜 비키니인지는 아무도 몰라. 이젠 정말 끝. 2020. 2. 3. 거북목은 20200123 서초구 양재동 세상의 모든 이름과 홍보물을 사랑합니다. 이젠 정말 끝. 2020. 2. 3. 식사하세요 출처 : 트위터 (원작자 못찾음) 세상의 모든 이름과 홍보물을 사랑합니다. 이젠 정말 끝. 2020. 2. 3.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