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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한장의명반] 렉시 4집 [the LEXY] 여전사에서 여성 아티스트로 YG의 여전사 렉시가 새 소속사로 옮긴 후 발표한 첫 앨범 중 선공개 두 곡이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V.O.S.의 최현준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Let me dance 2'는 놀랍게도 렉시 작사 작곡. 이번 앨범에서 총 프로듀서를 맡았다더니 과연 고개가 끄덕여진다. 일단 이 곡, 1집에서의 'Let me dance'를 리메이크 한건가 싶었는데 하등 관계가 없을 뿐 아니라 곡 분위기가 너무도 바뀌어 놀랍다. 전작이 도발적인 마이너 힙합 댄스곡이었다면 이번에 선보이는 신곡의 경우는 너무도 화사하고 사랑스럽다. 요즘 나는 이런 리듬에 춤을 추어요~라고 말하는 듯. 그리고 새로운 발견, 최현준의 보컬 또한 장르 탓인지 V.O.S. 때보다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아, 그러고보니.. 2008. 3. 23.
Afterglow Afterglow 오랫동안 머물러줘 뼈 속까지 좋아하고 간절해 꼭 붙잡고 놓지마요 공기만큼 절실하고 필요해 어떻게 만나졌는데 얼마나 힘들었는데 다시 만나지기까지 얼마나 돌아왔는데 가지말고 머물러줘 놓지말고 날 잡아줘 부디 함께 호흡해 오랫동안 머물러 줘 맘 속 깊이 좋아하고 간절해 표현할 수 없을만큼 아끼고 또 생각해요 소중해 어떻게 만나졌는데 얼마나 힘들었는데 다시 만나지기까지 얼마나 돌아왔는데 가지말고 머물러 줘 놓지말고 날 잡아줘 부디 함께 어떻게 지켜왔는데 얼마나 소중했는데 정말이지 미친듯이 많은 눈물 쏟았는데 잊지말고 기억해줘 소중하게 간직해줘 부디 함께 호흡해 나의 시간들이 멈추려 할 때쯤 말 없이 내 손을 꼭 붙잡아 줘요 그리고 니 몸을 내게 기울인채로 내 왼쪽 귓가에 아주 조용하게 하지만 .. 2008. 3. 21.
[m.net/한장의명반] 3rd Coast 1집 [First Collection] 표절만 아니면 상반기 최고! 온라인 음악 연주 게임 DJ MAX 마니아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이름들, So Fly, JC 그리고 이들이 부른 곡을 프로듀싱한 권성민이 모여 만든 그룹 써드코스트(3rd Coast)가 정규 앨범 1집을 발표했다. [소울메이트] 등을 비롯한 드라마 OST, CF 음악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권성민과 더 노트의 '없던 것처럼', 라이머의 '서울 야상곡' 등에서 발군의 미성을 들려주었고 가장 최근에는 안데니의 디지털 싱글 앨범에도 참여한 한소현(So Fly), 그리고 '한국 힙합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코요태 앨범 등에서 객원 랩퍼로 활약한 최지호(JC)로 구성된 3인조. 특히 최지호는 권성민이 강사로 있는 서울 종합 예술학교에서 그의 제자였다는 이력이 있다. 팀명은 W.. 2008. 3. 21.
[m.net/한장의명반] GUMMY 4집 [Comfort] 전자음의 위안 지난 연말부터 나온다 나온다 하던 거미 4집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아마도 계속 욕심을 내서 후반 작업을 되풀이 하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한 자켓에서부터 결연한 의지가 느껴진다. 그러나 자꾸 보면 6년차 디바로서의 초연함도 언뜻 엿보이는 것이, 그러고보니 앨범명도 Comfort. 일렉트로닉 음악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그녀에게 의미심장한 앨범명이 아닐 수 없다. 빅뱅의 탑이 랩퍼로 참여한 타이틀곡 '미안해요'는 스토니스컹크의 에스쿠시가 작곡을 하고 원타임의 테디가 편곡을 했다. 이렇게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동료들이 힘을 모아주어서 그런지 새로운 장르에 대한 어색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어색함은 커녕 일렉트로니카와 소울 사이에는 '미안해요'라는 슬픈 메시지와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 2008. 3. 21.
[m.net/한장의명반] SS501 [Deja Vu] 데자뷰, 어디선가 본 듯한 일본에서 짧고 굵게 활동한 SS501이 1년여만에 국내 무대로 컴백했다. 주말 가요 프로그램에서의 컴백 무대를 보고 정규 앨범이려니 했는데 3곡이 들어있는 싱글이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데자뷰]는 KCM의 '사랑했습니다'와 SS501의 'Unlock' 등을 작곡한 김태현의 작품으로 'Unlock', 'Fighter'로 출발한 SS501의 남자댄스를 이어주는 곡. 다들 SMP 같다고 하는데 무대에서 본 인상이 강해서 그렇지 자꾸 들어보니 좀 다른 듯. (실제로 동방신기의 안무를 전담했던 AtoZ가 이번에 안무를 맡았다고.) 자꾸 중독되는 '디비디비딥딥'의 반복과 따라하기 쉬운 멜로디 라인이라 그런가보다. 보컬과 랩의 이분법이 아닌 좀 더 멜로디 라인을 세밀하게 나누어 멤버들의.. 2008. 3. 21.
[m.net/한장의명반] 마이티 마우스(Mighty Mouth) [사랑해] 아직은 윤은혜 효과 여성 보컬이 함께 하는 힙합은 이제 트렌드를 넘어 식상한 아이템이 되어가고 있다. 그 가운데에 자꾸 귀를 사로잡는 곡이 있었으니, 바로 마이티 마우스(Mighty Mouth)의 디지털 싱글 [사랑해]다. 힙합 씬에서 착실하게 인지도를 쌓아온 237 과 Shorry J 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쉽고 신나는 랩과 달콤한 여성 보컬이 조화가 듣기 좋다. 가요 프로그램에서 처음 보았을 때는 처음 보는 아가씨가 풋풋하게 잘하네 싶었는데 그녀는 같은 소속사의 JJ 였고(언니도 수고했어!), 원곡의 주인공은 마이찬 윤은혜란다! 하긴. 베이비복스에 처음 들어왔을 때에도 윤은혜는 제 몫의 보컬을 충분히 하던 막내였다. 연기자로서의 자질을 의심받고 악플에 시달리던 아주 잠깐. 그 때에도 '원래 노래 좀 .. 2008.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