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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했기 때문이에요 3년 전에 엄마가 암으로 죽었어요. 암에 걸린건 불행했기 때문이에요. - 사오리 , 메종 드 히미코(メゾン・ド・ヒミコ) 중에서 2007. 7. 31.
花 언제까지나 존재하는걸까 내 머리위에 있는 태양은 언제까지 지켜낼 수 있는걸까 울고 웃고 화내는 너의 표정을 어차피 전부 없어지는 것이라면 우리 둘의 만남에 좀 더 감사해야지 그 날 그 때 그 장소의 기적은 또 다른 새로운 궤적을 낳겠지 사랑한다는 건 강해지는 것 믿는다는 건 극복할 수 있다는 것 꽃잎처럼 지고 있는 가운데 꿈 같이 너와 만났던 기적 서로 사랑하고 싸우고 많은 벽을 두사람이 함께 넘으며 다시 태어난다해도 널 만나고 싶어 꽃잎이 지고 있는 것처럼 이 세상 모든 걸 받아들이며 가야지 그대가 내게 남겨준 것은 "바로 지금"이라는 현실의 보물 그러니까 나는 있는 힘껏 꽃이 될거야 - Orange Range, MUSIQ 중에서 가끔 이 정신없는 청년들이 이런 곡을 내놓으면 내가 정신이 없다. 너.. 2007. 7. 31.
너에게 나는 몇 도? 아레끄 : 지금부터 목욕탕 이야기를 할테니까. 이즈미 : 콜록콜록 -.- 아레끄 : 괜찮아? 이즈미 : 물이 이상한데 들어갔어. 미안... 아레끄 : 미안한걸.. 이즈미 : 목욕탕...이라구? 아레끄 : 응. 목욕탕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이즈미 : 네. 아레끄 : 예를 들어 37도 정도의 물은, 먼저 발만 담가보았을 땐 '아, 이 정도면 되겠지' 싶지만 실제로 탕속에 들어가보면 어딘가모르게 부족한 기분이거든. 이즈미 : ??? 아레끄 : 예를 들어 41도 정도의 물이면 말이야. '아, 뜨거울 것 같애. 조금 무리일까?' 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막상 탕속에 들어가보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고 정말 좋은 기분, '나에게 딱 맞는 온도구나'라는 기분이 들어. 이즈미 : .... 아레끄 : 그래서! 내가 무엇을 말.. 2007. 7. 31.
남녀간의 우정 따위 나는 남녀간의 우정 따위 없다고 생각해요.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남녀의 우정이라는 것은 타이밍이 어긋나는 짝사랑이라 할 수 있죠. 가끔 그 어긋남이 계속되면 영원한 짝사랑이 될 수도 있구요. - 롱 베케이션(ロングバケ-ション) 9화 중 모모짱이 미나미에게. 2007. 7. 31.
목숨이 있다면 세나 : 저기.. 어떻게 되었어? 필름 없어진 것. 미나미 : 조금 전까지 찾아봤는데도 없어. 세나 : 오늘도 밤새는거야? 미나미 : 응. 세나 : 수고가 많네. 미나미 : 지금부터 한바퀴만 더 돌아보고 그래도 없으면 사과하고 사표내야지. 세나 : 사표라면.. 그만두겠다고? 미나미 : 당연하지. 사진 찍는 사람에게 찍은 물건은 목숨이니까. 세나 : 목숨이니까라니. 목숨이 있으면 다시 찍을 수도 있는거잖아. 미나미 : 하지만 같은 것은 찍을 수 없어. 세나 : 같은 것은 못 찍더라도 더 좋은 걸 찍을지도 모르잖아. - 롱 베케이션(ロングバケ-ション) 중에서 2007. 7. 31.
이런 나를 좋아해 요스케 : 일이 잘 안풀릴 때엔 어떻게 하죠? 토라미 : 음... 저는 눈을 감아요. 요스케 : ? 토라미 : 눈을 감고 내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을 떠올리죠. 그러면 좀 나아져요. 요스케 : 내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 -영화 '좋아해(すきだ)' 중에서 * 왜 아그들 포스터를 받아왔을까 ㅠ.ㅠ 니시지마 멋지네. 히미코를 한 번 더 봐야겠다!!! 이제 사랑한단 말은 필요없어. 2007.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