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갈로르를 가는 길은
두바이를 경유하거나,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하거나 딱 두 가지였는데
좀 더 싼 말레이시아로 결정.
그렇게 인도로 갔다. 편도로 갔다.
최근 조용할 날이 없는 말레이시아 항공. 나는 너무 좋았는데 ㅠㅠ
청록색 비단옷을 입은 스튜어디스와
다양한 얼굴의 승객들, 그리고 무엇보다
국적기에서도 받아본 적 없는 불고기와 김치 ㅠㅠ
땅콩을 하도 줘서 가방에 계속 넣었다. 한동안 기숙사에서 잘 주워먹었지.
비행기에서 먹는 마지막 김치. 그것도 농협김치 ㅠㅠ
불고기도 너무 푸짐하고 맛있었다. 저 핑크색 네모는 딸기무스 케이크. 이야...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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