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1. 목요일
5시에 공항에 도착하여 집으로 고고씽!
도착하자마자 엄마 아빠의 방으로 들어가 문 잠그고 취침.
다행히 점심 때까지 조카의 습격을 피해 꿀잠을 잘 수 있었다.
문이 있다는 것은 참 중요한 것.
11시 반. 음식 냄새에 벌떡 잠이 깼다.
점심 메뉴인 제육볶음과 된장찌개를 눈 돌아간 채 먹고
배낭에 꾸깃꾸깃 넣어온 빨래를 윙윙 돌렸다.
미국의 좋은 점은 어느 집에나 건조기가 '당연히' 있다는 점!
건조기에 돌리니 옷감도 덜 상하고 구김도 없고 완전 대박! 전 세계의 필수템!
소리가 좀 커서 조카 낮잠 시간에는 주의해야 하지만.
에어컨을 틀고 인터넷으로 썰전을 보며 아픈 다리를 풀어주는데
아, 천국이 따로 없네...
저녁에는 오빠가 전기구이 닭을 한마리 사왔다.
칠면조같이 거대했는데도 겨우 4.9불.
온 가족이 둘러앉아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데
오빠네 부부도 이미 다녀온 곳들이라 젊은이들만 시끌시끌.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랜드캐년은 꼭 가셨으면 하는 마음!
날이 더우니 단지 내 수영장 산책
이날 사진이 많지 않으니
하드락 호텔 사진들 추가 공개!
카지노 사이사이에 락스타 의상이 전시되어 있어요
락스타만은 아니군요. 수퍼스타라고 합시다!
4층 엘리베이터 열리자마자 나오는 분;;; 언제나 식겁;;;
복도 곳곳 심벌즈 조명에
바닥에는 음표가 가득
엘리베이터 손잡이 문구 by Prince
오늘 사망 소식을 듣고 너무 슬펐어요. ㅠㅠ
Rest in peace...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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