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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눌러앉기/2004-2006, Japan

신혼부부 우에노 방문기

by 하와이안걸 2005. 3. 21.
3월 21일. 휴일.

원래 새벽 근무였는데 이케가야상과 근무를 바꾸어 휴일이 되었다.
오늘은 현숙&두성 부부가 신혼여행 도중 잠시잠깐 동경을 들러주는 날이다!

어제 저녁 도착인데 전화가 하도 안와서 진짜 진땀뺐는데;;;
다행히도 어찌어찌 연락이 잘 되어서 오늘 11시 20분 우에노에서 만났다.
이들은 예상했던대로 커플룩으로 등장하였다. (매우 예상한바 ^^)

정말 간만에 만나는 현숙양과 중학교 졸업후 처음 만나는 두성이.
아, 진정 3학년 7반의 경사로다 ㅠ.ㅠ

100엔샵과 회전초밥집을 거쳐 우에노 공원의 산책.
벚꽃이 막 피기 시작하였다. 마치 중학교 소풍을 온 기분이었다.
엽기적인 신혼부부는 공원을 누비며 굉장한 사진들을 찍어대었다. ;;;

완전 봄이었다.
계속 봄이겠지.
이제부터...

아, 지금쯤 발리? 잘 도착했겠지...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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