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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집밥

오랜만에 오이피클

강화도 로컬푸드 마켓에서 사온 꼬맹이 오이 두 봉지로

이번에는 오이피클에 도전!!!



오이피클은 사실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데

최근 타르타르 소스를 자주 만들어 먹으면서 피클 소비가 늘어났다.

병원에서 김치 대신에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 많이 담가보았다.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열 개 정도는 먹은 듯;;;



버릴까 말까 고민했던 꿀병을 이렇게 쓰는 군.



귀찮아도 병 소독은 꼭 해 주시고.



꼬부랑 오이를 빈틈없이 테트리스 하듯 담아봅시다.



물:식초:설탕 비율은 2:1:1가 중론인 듯. 

여기에 소금 적당량과 피클링 스파이스를 춥춥 뿌리고 바글바글 끓여 뜨거울 때 붓는다.

사실 대충해도 되는 게... 어떻게 해도 대충 먹을만 하게 나온다. ㅋㅋㅋ

정 아니다 싶으면 다시 간 해서 끓인 후 식혀서 넣으면 되고... 



초미니 사이즈(좌), 중간 사이즈(우)로 나누어 보았다.

비정제 설탕을 써서 매우 갈색 나지만 괜찮아 괜찮아.



하루 만에 후딱 익어버린 피클. 너무 작아서 그런가...



하나 꺼내 먹어봤더니 아작아작 씹는 맛이 좋다.

비정제 설탕을 써서 단맛이 좀 약하지만 전혀 무리 없는 맛.




온갖 채소들로 피클을 만들지만 (나도 그랬지만)

피클은 무조건 단단할 수록 맛있는 듯.

오이, 양배추, 무 정도만 추천합니다.






이젠 정말 끝.




  • TankGirl 2018.03.20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르타르를 만들어 먹는다니... 대단하시네예.

    내 똥손으로 만든 가장 맛있었던 피클은 샐러리였습니다. 물론 10년전에 만들고 다시는 만들진 않습니다.

    • 셀러리! 고급지네요!!!
      등촌역에서나 살 수 있는 고급 채소 아닙니꺼 ㅠㅠㅠ
      미쿡에서 셀러리 연한 거 먹어보고 선입견이 확 가셨던 기억이 납니다.
      피클은 또 어떠할 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