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마야. 오늘이 7월이란다.
이규호의 이사분기도 듣지 못한 채
하반기로 접어들고 말았네;;;
프로젝트 때문인지,
노화 때문인지,
아니면 코로나 분위기 때문인지
많이 아팠던 오뉴월이었다.
미국에서 사온 타이레놀 100알을 싹다먹고
(평생 두고 먹을 줄 알았더니;;;)
생애 첫 뇌사진도 찍어보았다.
다행히 무사해서 운동을 시작한 요즘이다.
다이어트가 아닌 살기 위한 운동을.
그리고 쇼핑 총량의 법칙에 따라
음식과 옷과 주방 도구가 아닌
재활용품을 모으기 시작했다. ;;;;
매일 저녁 우두두두 종아리와 목 주변에 난사합니다.
생각보다 등쪽까지 셀프 자극을 줄 수 있네요.
특히 커블체어는 바닥용으로도 좋지만
소파 위에 올려놨을 때가 가장 드라마틱한 듯!
그리고 각종 마사지볼과
오만가지 영양제와
운동복 (네?;;;)
그러나 무엇보다
나의 재활 의지를 자극하는 것은 바로...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L5BQw0CIUjhcqaIrNABuFCb6bTJWixS0
김민경의 오늘부터 운동뚱.
많이들 봤겠지만
운동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달라진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움직이고 싶어진다.
무거운 것에 힘차게 맞서고 싶어진다.
(다음은 바벨인가...;;;)
하반기에는 좀 더 곧고 단단해지고 싶다.
아니, 아프기 전으로 리셋만 해도 감사할 것 같다.
맹세맹세~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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