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젠가 눌러앉기/2012-2013, India

Day 34 : 고아

by 하와이안걸 2012. 12. 29.

2012.12.27. 목요일.




0.
언제나 바람같이 달려오는 목요일.




1.
드디어 고아 아이들;이 왔다. 근데 열 명 중 절반만 왔다.
나머지는 너무 좋아서 신년까지 보내고 오겠단다.
다들 경악 앤 부러움. 고아는 대체 어떤 곳이길래!!!




2.
다녀온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보자면...

고아는 술이 싸고, (약도 싸고;;;)
비키니 언니들이 많고, (팬티 바람 할아버지도 많고;;)
외국인이 정말 많고,
매일 매일 파티에,
방 값은 지금이 제일 비싸고,
바다는 따뜻하고,
파도도 적당하니 재미있고,
그래서 하루종일 물 속에서 놀아도 지겹지 않고,
다니면 다닐 수록 더 멋진 비치가 있는
그야말로 새로운 세상.

누구는 버스로 14시간을 달려간 보람이 있다고 하지만,
누구는 그냥 시골 바다라고 하고,
누구는 파티 문화가 낯설어서 그냥 그랬다고도 한다.






포토 타임!

오토 릭샤 정류장이 따로 있었다. 몰랐네. 릭샤 스펠링도 처음 봤네.

목이 간질간질 해서 약국에서 코프 드롭을 샀다. 낱개로 팔아서 신기. 노란색 생강맛 아주 좋아.

 

 

 

이젠 정말 끝.

 

'언젠가 눌러앉기 > 2012-2013, Ind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y 36 : 짬뽕은 어디에 2  (0) 2013.01.01
Day 35 : 사랑해요 감자칩  (0) 2012.12.29
Day 33 : 극장가고 싶어  (2) 2012.12.29
Day 32 :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2) 2012.12.27
Day 31 : 바베큐 네이션  (2) 2012.12.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