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4.24. 수요일.
0.
뭔가 마지막 주라서 엄청 열의있게 수업에 참여할 줄 알았는데
월요일 뿐이었다 ㅋㅋㅋ
다시 나는 내 캐릭터로 돌아와서
우리반 애들이랑 파티를 열까 말까 고민만 하고 있다.
이번 주에 나와 함께 마지막 수업인 하파엘이라는 브라질 친구가 있는데
요즘 잡채에 빠져있다고 레시피 하나를 골라달라는 것이다.
또 다시 이 놈의 식모 본능이 깨어나 버렸다.
먹이고 싶어! 먹이고 싶어!
1.
아이들은 고맙게도, 하파엘과 나를 위한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숙제가 너무 많은데다
다음 주 월요일은 아이들의 레벨 테스트.
길게는 못 놀겠군. 그것도 좋아라.
포토 타임!
슬리에마 페리 선착장의 오리인 듯한 아이들.
추천받은 멕시코 식당. 고추 아이콘 2개 이상으로 고른건데 다들 왜이렇게 허얘!!!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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