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4.25. 목요일.
0.
오늘은 우리반 파티도 있고
한국 애들과의 파티도 있다.
먼저 한국 파티에 가서 인사를 하고, 10분 만에 빠졌다.
나는 이제 열살 넘게 차이나는 아이들과 5분 이상 대화를 할 수가 없다 ㅋㅋㅋ
오늘도 처음보는 아이한데 '젊게 사신다'는 말을 들었다.
아이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우리 반 파티는 소소하지만 따뜻했다.
티처들도 온다고들 말은 했는데 결국 안왔다.
나는 마지막으로 몰타를 그리며, 몰티즈 전통 샐러드를 시켰는데
너무 짜서 1/3도 못 먹고 남겼다.
아, 몰타는 정말 녹록치 않은 곳 ㅋㅋㅋㅋㅋㅋㅋ
2.
사진 찍고, 이야기 하고, 약속하고,
그래도 아직도 내 이름을 못 외우겠는지
몇몇 애들은 나를 부르려고 손짓하다가 눈 마주치면 난처해하고 ㅋㅋ
포토 타임!
저 말린 토마토와 염소 치즈가 궁금해서 시킨 몰티즈 샐러드인데, 다 짜! 이건 못먹어!!!
다른 아이들의 피자를 찍으며 대리 만족.
안녕, 너무 늦게 만난 나의 친구들!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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