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4.27. 토요일.
0.
눈 뜨고 일어나서는 뭐 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발레타에 가보기로 했다.
맨 처음 발레타까지 호기롭게 걸어갔다가
둘 다 지쳐서 왜 버스를 안탔니 탔니 하면서 대판 싸우고;;;
풍경은 제대로 보지도 못했던 기억이 나서;;;
1.
버스 창밖으로 첫 번째 기숙사 가는 길들...
수퍼에서 장 보고 낑낑 거리며 걸어갔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인사할 게 참으로 많네.
2.
발레타에 도착해서는 나는 센치함은 잊은 채 옷 구경 삼매경 ㅋㅋ
(공교롭게 늘 일요일에만 왔어서 문 연 가게 풍경이 처음이었다;;)
3.
맛 & 서비스 빵점의 카페테리아에서 다시 센치함 반감되고...
4.
결국 바람막이 점퍼를 몰타 떠날 때 사게되었다. 50% 니까 괜찮아. 이러면서...
포토 타임!
스페셜 케이 딸기 버전 참 좋다. 사진처럼 말린 딸기가 가득하네. (하지만 시다;;)
프린트 정리하다가 월드 브랜드 챕터에 삼성 역사에 대한 지문이 있어서 찰칵.
보기엔 그럴 듯 하지만 참 서운했던 점심 식사...
꾸엑
광장에 자리를 펴고 연주를 하는 히피 언니 오빠들
여기도 수상한 골목 투성이
이 길에서 저 길 끝까지, 보이나요?
예쁜 신발가게 발견! 가격도 너무 착해서 들어가보니
왼발 오른발 구별이 없다;;;;;;;
가격별로 다 신어보고는 조용히 안녕...
안녕!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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