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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오늘의 노래225

Love Me After 12AM https://youtu.be/eVoUX9GyEH8 엠플로의 곡을 대부분 좋아하지만 이 곡을 특히나 더 좋아한다. (국뽕국뽕) 감미로우면서도 트렌디한 목소리. 어떤 사운드도 돋보이게 하는 이 간결한 보컬리스트가 아침 드라마에 나오는 것이 싫다. 떨리는 나의 입술로 그의 품에서 벗어날 수 있길. 가사가 아침드라마네. 이젠 정말 끝. 2019. 1. 23.
내게로 오면 돼 ​ https://youtu.be/eVoUX9GyEH8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생각한다. 권순관과 감자별은 어떻게 만난 것일까. 누가 그를 알아본 것인지 그가 분석한 감자별 관계도는 어떠했는지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 노래는 또 어떻고. 청춘청춘해서 눈이 부실 지경. 네 맘에 가득한 수많은 나의 모습을 알고 있어. (풀썩) 이젠 정말 끝. 2019. 1. 23.
Deja Vu 그는 어떤 뮤지션으로 우리 기억 속에 남을까.아직도 이렇게 뜨거운데.아직도 이렇게 집요한데.아직도 이리 낯설고 귀한 음악을 들려주는데. 여러분!우리 찬옹도 지난 여름부터 매달 싱글을 내고 있어요!월간 조규찬 같은 타이틀 하나 없이고고하고 조용하게, 하지만 아주 세게새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도 있어요!) Walking but heading nowhere, reachingSleeping but dreaming nothing, healing 따라못함 주의.이젠 정말 끝. 2019. 1. 1.
Together https://youtu.be/be0AtjqYt7k 아직도 노래 듣고 울 나이야? 노래가 이렇게 슬플 일이야? 투게더인데 아이스크림 생각 안나기 있기야?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에 관한 곡이라는 설명을 굳이 덧붙이지 않아도 너무 잘 알겠는 노래. 그대로 전해지는 마음. 틀기만 하면 눈물지뢰. 오열앤오열. 특히 야근하고 돌아오는 퇴근 길, 컴컴한 좌석버스 안에서 들으면 그저 회한과 그리움. 다시 한 번만 볼 수 있다면. 온 가족이 함께. 이젠 정말 끝. 2019. 1. 1.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https://youtu.be/f5wCZ0-3Eos 아. 다시 음악을 들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해 준 올해의 노래. 잔나비는 나의 최애 라디오 코너 '득템했어 오늘도'(from 언니네 라디오)의 사연 및 박지선의 부연 설명을 통해 알게 된 그룹이다. 이 노래 제목 또한 그 코너에서 설핏 언급되었고. 갓 태어난 거위가 처음 본 사람을 어미로 인식하듯 모르는 아티스트의 첫 곡이 내겐 참 중요한데 이 곡이 첫 곡이라 다행이었다. (빠른 곡들은 아직 버거움.) 숱한 사랑 노래, 이별 노래 가운데 이 곡이 빛나는 특별한 이유는 아마도 첫 소절. 그땐 난 어떤 마음이었길래. 그러게. 이젠 정말 끝. 2019. 1. 1.
[노동요리스트] 오랜만에 둠칫둠칫 몇 달 동안 스트리밍을 끊고 살다가삶이 너무 퍽퍽해지는 것 같아 다시 남편과 같이 쓸 아이디를 만들었다.멜론이나 네이버 UI도 궁금하지만 지니에서 벗어날 수 없는 나는야 케이티의 노예. 이번 주에도 역시나 프듀 101을 보고 재방송 역시 계속해서 봤는데도원래 픽하던 팀이 아닌 월하소년의 아노유노가 자꾸 맴돌아서찾아듣고 하트 누르고 막 그랬다. ;;;; (얘들아 한명이라도 살아남아줘 ㅠ) 최근 80, 90년대 신스팝 느낌의 노래가 많았던 것 같은 느낌이 들어달빛 아래 소년들을 계기로 오래된 기억을 짜 모아 보았다. 이른바 둠칫둠칫 플레이리스트! 월하소년 - I Know You Know https://youtu.be/RF-2-So9vVA 슈가맨에서 뵈었던 작곡가 선생, 그땐 몰랐는데 대단한 분이었네.덕분에 .. 2017.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