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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言無用, 누설 금지! 他言無用(たごんむよう, 타곤무요우) 드라마 에 "他言無用"이라는 대사가 나왔다.문장 속에 들어가 있지도 않고 그저 버럭! 외친 한 마디였는데그 울림이 좀 기억에 남아서 다시 찾아보니 누설 금지라는 뜻. 글로만 보면 다른 사람 말은 불필요하다.고로 신경쓰지 말아라. 정도일 듯한데 전혀 아니었다.(이런게 시험에 나왔으면 바로 틀리는거지 ㅋ) 하나씩 짚어 보면, 他言 (누설해서는 안 될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함 (=口外·たげん) 無用 1. 무용.2. 쓸데없음; 필요 없음.(↔有用)3. 해서는 안 됨; 금지. 他言에서 벌써 땡이다. ㅋ다른 사람의 말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말함이다. 無用 에서는 3번의 뜻으로 통한다.실제로 예문에서는 소변 금지, 낙서 금지가 아래과 같이小便無用(しょうべんむよう), 落書き無用(ら.. 2015. 2. 24.
槇原敬之, 마키하라 노리유키 槇原敬之, 마키하라 노리유키 출생 1969년 5월 18일 (일본)데뷔 1990년 싱글 앨범 [NG]수상 1990년 아시아 뮤직 오디션 그랑프리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 작사가. 편곡가이다. 맛키 ( マッキー )라고도 불린다. *일본 방송 영상을 우연히 보다가 '遠く遠く'라는 노래를 라이브로 듣게 되었고스튜디오의 패널들은 물론 나도 울어버렸다. ㅠㅠ 검색해보니 유명해도 너무 유명한 사람.SMAP의 국민 히트송 '世界に一つだけの花'을 만든 분이셨다.이 곡 역시 가사가 쉽고 따뜻하다.특히 집 떠나와 고생하는 청춘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을 듯한 노래다. 遠く遠く離れていても僕のことがわかるように力いっぱい輝ける日をこの街で迎えたい 外苑の桜は咲き乱れこの頃になるといつでも新幹線のホームに舞った見えない花吹雪を思い出すまるで.. 2015. 2. 23.
모르니까 대화를 하는거잖아 마지메 : 사전 만드는 일에 평생을 바칠겁니다. 하지만 겁이 나요.사전 만드는 일은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아서...다케 : 그럼 직장 동료와 잘 지내야겠네마지메 : 네. 하지만 저는 남에게 제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툴러요.다케 : 나하고는 척하면 척인데.마지메 : 다케 할머니는 특별하죠! 여기서 10년 가까이 하숙을 했으니까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달라요. 제 마음을 전하지도 못하겠고저도 다른 사람들 마음을 모르겠어요.다케 : (놀라며) 다른 사람 마음이야 모르는게 당연하지.모르니까 상대방에게 관심도 생기는거고모르니까 대화를 하는거잖아.사전을 만든다는 건 말을 갖고 하는 일이지?마지메 : (끄덕인다)다케 : 그럼 그 단어들을 사용해보면 되지. 좀 더 말을 많이 해야 해.젊은 나이에 평생 할.. 2015. 2. 23.
2015년 새해 안부 1. 여기 오시는 수줍은 저의 지인들과 그냥 흘러오신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얼마 전에 본 드라마 중의 한 장면. "누구보다 행복해 져도 좋아!" 행복해지라는 말은 정말 그 자체로 눈물 난다. 잔잔한 드라마였는데, 이 장면에서 정말 오열할 뻔 ㅠㅠ 여튼, 누구보다 행복해 져도 좋아요. 여러분!!! 2. 연말에 아주 중요한 일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잘 되지 않았다. 잘 되었으면 아마도 이 블로그는 새로운 세상의 일기장이 되었을텐데 음. 그런 생각을 해서 안된건가;;; 3. 여튼 그 여파로 연초부터 굉장히 힘들었다. 회사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결국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사실 작년부터 생각해 오던 일이긴 하지만. 4. 내 나이 마흔. 새해 벽두의 현역 은퇴. 남은 일생에 해야할 일을 잘 찾아보겠.. 2015. 1. 13.
내가 할 수 있는 것만을 열심히 ​ 무무무 : 역시 무리야. 손님을 상대하는 일 같은 건... 사카이 : 괜찮다니깐. 왜냐하면 여기는 그러니까.. 맛으로 승부하는 가게니까! 여길 봐. 이런.. 무무무 : (말 끊으며) 이제 싫어. 누군가의 발목을 붙잡는 거. 모두가 괜찮다고 말해주고 신경써 주는 거 이제 충분해. 끼워줬는데 미안해. 나 완전히 구제불능이 되었나봐. 사카이 : 그렇구나. 역시 전에 하던 일에 미련이 있는건가. 무무무 : (놀라서 보는) 사카이 : 승무원으로 일하던 자신을 잊을 수 없는거지? 그래서 다시 재기할 때는 그 이상의 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거지? 무무무 : (울 것 같은 얼굴) 사카이 : 그게 나도 그랬거든. 근데 말이야. 아무도 우리 같은 건 관심없지 않을까? 다들 바빠서 다른 사람 신경 쓰지도 않는다고. 칭찬.. 2014. 12. 30.
겨울 무 ​ ​ 어쩜 연두색과 흰색의 맛이 이리도 다를까. 생무를 좋아하는 나는 모두 연두색이면 좋겠네. 이젠 정말 끝. 2014.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