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711

[스페인] 발렌시아 : 중앙시장 (Mercado Central) 시장 건물부터 너무 우아하더니 안에는 더욱 다채롭고 역동적이었어요. 생선을 이렇게 많이 찍을 줄은 몰랐지만 ㅠㅠ 나중에는 홍어 닮은 애도 찍고, 염장 조기 같은 것도 찍고... 이젠 정말 끝. 2013. 4. 21.
[스페인] 발렌시아 : 아레나 비치 (Playa Las Arenas) 2013.4.11~13. 삼일간 다녀온 발렌시아. 끝도 없이 길었던 아레나 비치의 풍경들 입니다. 이젠 정말 끝. 2013. 4. 21.
Day 57 : 너무 이른 출국, 그리고 이사 2013.4.13. 토요일. 0. 아침은 미역국. 계란 후라이 하나가 아쉽지만, 김치는 남기지 않고 꾸역꾸역. 1. 공항 도착. 면세점이니, 라운지니 구경도 못해보고 바로 탑승. 비행 시간은 별로라고 말했지요. ㅋㅋㅋ 2. 스페인에서 수학여행을 몰타로 가나보다. 엄청난 학생 단체들이 비행기를 점령하고 있다. 박수치고, 떠들고, 노래하고, 여기 저기 이름 부르고. 마치 관광 버스처럼... 3. 역시나 엄청난 환호를 받으며 몰타 착륙. 4. 집에 돌아오자마자 빨래를 재빨리 돌리고, 4시 도착 예정인 새 학생들 오기 전에 남은 짐을 추가로 쌌다. 5. 그리고 젖은 빨래를 들고 새로운 보금자리로 향했다. 생각보다 좋은 방에 잘 걸린 것 같다. 와이파이는 못하지만, 그래도 하루 17 유로에 땡잡은 듯! 여기서 마.. 2013. 4. 21.
Day 56 : 풍요로운 발렌시아! 2013.4.12. 금요일. 0. 일어나서 아침으로 비빔밥 먹고! 시내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1. 아침에만 여는 중앙 시장, 수 많은 탑과 성당, 그리고 정원. 2. 여기는 날씨도 너무 좋고 땅도 비옥하여 스페인 최고의 곡창지대, 그래서 빠에야도 여기가 원조란다. 콜드 쥬스를 만드는 발렌시아 오렌지도 여기!!! 물론 한인 민박에 버려진 여행책으로 급 주워읽은 지식 ㅋㅋ 3. 소매치기도 전혀 없다고 들었는데, 시장을 가보니 알겠다. 그 풍부한 채소, 과일, 생선들... 가격도 싸고 너무 싱싱하다. 사람들이 여유롭고 옷차림도 멋지다. 특히 나이 드신 어머님들 옷이 너무 우아하고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그분들을 위한 예쁘고 편안한 신발이 아주 많았다!!! 하나 아른거리네. 실크 재질의 탐스 풍 신발... .. 2013. 4. 21.
Day 55 : 가자, 발렌시아로! 2013.4.11. 목요일. 0. 오늘은 여행가는 날. 수업은 다행히 2교시까지는 듣고 출발해도 될 것 같다. 왕복 26 유로짜리라서 비행 시간은 당연히 좀 별루다. ㅋㅋㅋ 1. 수업 시간에 쉐인은 본인의 전공을 살려 애니어그램을 설명해주었다. 항목을 체크하면서 모르는 형용사가 한가득. 2. 쉬는 시간에 엘레나가 울고 말았다. 자기는 한단계 내려가야 할 것 같다고. 이런 내가 한달동안 고민했던 문제지 않소!!! 울지는 않았지만 나 괜찮은거 맞지? 맞지? 하고 확인받고 싶어했던 과거가 생각났다. 그 때의 데이브처럼 이번에는 쉐인이 달려와 그녀를 달래주었다. 그녀는 말했다. "다들 단어를 왜 이렇게 많이 아는거야 ㅠㅠ" 3. 설상가상 다음 시간에는 데이브가 문법으로 백분을 꽉 채웠다. 한국 애들만 다 알아듣.. 2013. 4. 21.
Day 54 : 볼링치는 외국인들 2013.4.10. 수요일. 0. 목감기 기운이 있었으나 이겨내고 등교. 왜냐면 오늘은 반 친구들끼리 볼링을 치러가는 날이니까. 1. 저녁에 학원 앞에서 모여 볼링장으로 향했다. 외국인 열 명이서 접수대에서 조를 짠다고 십 여분을 토의했다. 뒤에 줄 막 서있는데 ㅋㅋㅋ 뭔가 창피한데 뭔가 든든하다. 우리는 자리가 없어서 양 옆 구멍을 공기 튜브로 막아놓은 어린이용 라인에서 쳤다. 양 옆으로 빠져도 쿠션 받아서 빵빵 맞히고, 다들 손뼉치면서 좋아했다. 나 3등함!!! 2. 끝나고는 맥주-클럽파, 맥주-축구파, 식사파로 나뉘어져 결국 각각 찢어졌다. 다들 밥은 사먹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래. 그 마음 이해해. 하지만 나는 간만에 남이 해준 음식 먹고 싶어서 식사파로 빠졌다. 유럽 축구를 좋아한다면 몰타에 오.. 2013.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