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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한낮 분노에 지름신이 좋다고 춤춘다. ;;; 그래도 그 녀석은 괜찮은 녀석이니까. 검증된 녀석이니까. (아, 리모콘 ㅠ.ㅠ) 내 기대에 부응하리라. 그나저나 이누무 도토리질은 멈출 수가 없다. 나의 그대는 같은걸 이제 어디서 듣냐고. "그런 말 하지않아도 내 마음은 항상 알고있지~♪" 자, 총알넣고 어서 나가자! 이젠 정말 끝. 2006. 2. 16.
완전 맑음. 오늘 낮 최고온도 18도. 가끔 부는 바람의 감촉이 심상치 않다. 싸이에 '봄이 와'를 걸어야겠다. 간만에 이글루 관리를 했다. 새 글보다는 전에 있던 글을 고치고 고치는 나를 보며 잠시 한숨을 쉬어주시고... 어제 산 리모콘을 바꿀 수 있을까 잠시 고민해본다. 오늘 초콜렛 사면 좀 쌀까? 상관없나? ;;; 이젠 정말 끝. 2006. 2. 15.
이글루, 방명록 진짜 없나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안보였습니다만, 진정 그렇단 말입니까??? (그 동안 새로 생겼을 수도 있으니 다시 찾아보자!) 이젠 정말 끝. 2006. 2. 15.
2월 14일 저녁.. 큰 맘 먹고 만능리모콘을 사왔는데, 설명서 보면서 하란대로 다 따라했는데, (인내력 향상에 아주 좋음) 비디오는 되는데 테레비는 안된다 ㅠ.ㅠ 비디오는 사실 별로.. -_-; 아, 돈 아까워......... 어서 내 돈 천엔을 뱉어내!!! 이런 날 집에서 리모콘이랑 씨름이나 하고;;; (먼 산...) 룸메는 가는 마당에 그걸 왜 샀냐며 타박을 하고 엉엉 ㅠ.ㅠ 이젠 정말 끝. 2006. 2. 14.
무지개가 보일 때마다 하루 : 여보세요.. 료 : 하루. 나야! 나! 하루 : 응? 무슨 일이야? 료 : 무지개! 무지개! 하루 : (두리번거리며 하늘을 본다.) 료 : 보여? 엄청 큰 무지개! 하루 : 응. 보여. 료 : 그래. 그럼... 하루 : 있잖아.. 료 : 응? 하루 : 저기 료 : 뭐 하루 : 언제 또 데이트 할거야? 료 : 뭐야. 데이트라니.. 부끄럽게.. 하루 : 저기.. 나.. 료가 어제 저녁 나츠미짱이랑 키스하는거 보고 머리 속이 멍-해져서 잘 수가 없었어. 어렸을 때 료는 단지 그냥 오빠였지만 17년이 흐르고 이제 우린 충분히 어른이 되었고... 난 더 이상 료를 그냥 오빠로만 볼 수는 없을 것 같아. 그건 이제 알 것 같아 . 그래서, 단 한 번만이라도.. 부끄럽지만 내 진심을 말해두려고... 료 : .. 2006. 2. 8.
어느 날 수영장에서 문득 평형의 오묘한 동작을 깨치지 못한 나로서는 지금 현재 개헤엄을 배우고 싶다. 진심으로... 자유형 배형은 너무 재미없단 말이지. 개헤엄 가르쳐주는 수영강사는 없을까. 이젠 정말 끝. 2006.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