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7 사무실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일을 하는 것은 돈을 버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나를 죽이는 일이다. 이 시간만 견디자고시간이 약이라고스스로를 위로하며너무 멀리 와 버렸다. 튜브를 타고 바다를 건너기는 싫다.신대륙 따위 발견하고 싶지 않다.수영은 자발적으로 배우고 싶다. 다시 해변으로 돌아오고 싶은 나는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이젠 정말 끝. 2015. 4. 7. 자수 스타트 올해의 목표 중 하나인 자수를! 아니 벌써! 시작했습니다! 집 근처 풀0문화센터를 등록할까하다가 너무 큰돈이 들고 ㅠㅠ 원하는 도안이 아니어서 원하는 그림을 수놓기 위해 필요한 재료와 스티치법을 책으로 찾아봤어요. 뾰로롱 별을 뿌리는 아이를 스타트로 귀욤 터지는 아이들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젠 정말 끝. 2015. 3. 23. 오피셜리 봄봄 1.나의 야심찬 퇴사 계획은 한 달 휴직으로 바뀌었다.그리고 지금은 복귀한 지 한 달째. 회사NOW;;; 2.동네에서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오늘로 두 달째.힘들고... 너무나 힘들다;;; 성취감을 느끼려면 1년을 해야 티가 날 듯.그리고 오전이나 오후나 바싹, 정말 바싹 마른 사람들만 있다. (아오!)근력 운동은 여러모로 내게 꼭 필요한 운동인데 정말 재미없다. 큰일이다.나는 다시 핫요가로 돌아와야겠다. 가끔 누워서 숨 쉴 수 있는. 3.쉴 때 보고자 했던 윤수일 아저씨의 공연은 TV로 봤다.황혼의 관중석에 깜짝 놀랐다. 어떻게 알고들 오신거지.십년 뒤의 내 모습이구만. 다들 건강하시오! 4.전세 기간이 벌써 끝나가고 재계약을 생각하고 있다.서울을 벗어나 다시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삶'을 잠시 꿈꾸었으.. 2015. 3. 19. 도쿄메트로의 매너 포스터 도쿄 여행 중에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주요 관광지를 다 돌아볼 수 있는 JR 야마노테센을 주로 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상으로만 다닌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죠.이에 비해, 처음 지하철을 타게 되었을 때의 그 비좁음은 너무나 충격이었습니다.하지만 그 가운데 눈에 띈 노란색의 포스터.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초등학생은 물론 외국인도 알아볼 수 있게 꾸민 단순한 그림과 메시지가 인상적인도쿄메트로의 마나-포스타!!! 옛날에 이런 그림을 그린 적도 있었죠. 바로 여기에서 본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기분 좋은 커뮤니케이션이 잊혀지지 않아 도쿄메트로 홈페이지를 찾아보았습니다.이 포스터의 유래는 도쿄메트로의 전신인 영단지하철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1974년 9월부터 매너 포스터(マナーポスター)라는 이름으로.. 2015. 3. 12. 올해의 목표! 2015년에 나는 1. 몸에 좋은 것을 잘 챙겨먹겠습니다. 2. 밀린 그림을 열심히 그리겠습니다. 3. 자수를 시작하겠습니다. (출처) http://www.muji.net/mt/ie/mitakanoie 작년 오사카 무지에서 본 자수공방에 신선한 충격을 받아, 작은 생활 자수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4. 일본어를 많이 읽어보겠습니다. 이것은 번역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업무 관련 케이스스터디 공유를 분기별 1회 정도 하는데 늘 벅차고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공간으로 눈을 돌리니 일본이 보였지요. 지금 일본의 건축가인 사카구치 교헤이의 사이트와 무인양품의 로컬 일본 칼럼도 보고 있습니다. 100% 완벽한 번역을 하는 것이 아니고 어차피 내가 한 번 더 이해하고 난 뒤에 공유하는 부분이라 속도.. 2015. 3. 3. 햄버거 스테이크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고기반찬을 다 해본 듯 하다. 제육, 돈까스, 김치찜, 닭도리탕의 도돌이표 인생... 어느 날 안해본 하나의 메뉴가 생각났다. 햄버거 스테이크, 함박!!! 사실 우리 둘 다 간 고기를 즐기지 않고 (고기는 씹어야 제맛!), 비싼 돈 주고 함박을 먹느니 햄버거를 (세트로;;) 푸짐하게 먹는 편을 택했던 것 같다. 어느 날, 청국장에 넣을 돼지고기 간 것을 5천원어치를 샀는데 생각보다 많았다;; 그리고 청국장은 먹을 기회가 좀처럼 없어서 냉동실 고기가 신경쓰일 무렵, 함박이 반짝 떠올라 정육점에 가서 소고기 간 것을 2만원어치 샀다. "그래. 그때 왜 소고기 간 건 안사나 했어!!" 어머;;; 블로그에 레시피는 넘쳐나니 생략. 하지만 나는 볶은 양파가 아닌 생양파.. 2015. 3. 2. 이전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