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9 저는 전띄요! 오랜만에 사당역에서 저녁을 먹겠다고 돌아다니다가 정신이 번쩍 드는 간판을 발견. 뜻이야 무엇이든 포인트는 반말 ㅋㅋㅋㅋㅋ 손톱을 바라봅니다... 이젠 정말 끝. 2021. 8. 6. 딸기 타르트 토와코 : 이 카페에서 사장이 되기로 결심했어. 신신 : 그랬구나. 토와코 : 오너가 나한테 맡기고 싶다면서, 할지 말지 1시간 안에 정하라고 했거든. 그래서 일단 여기 와서 어떻게 할까 고민했지. 신신 : 당신이 사장 같은 걸 할 줄이야. 토와코 : 그치? 신신 : 여기서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거야? 토와코 : 별거 아냐. 귀찮다고 생각하면서 커피를 마시는데, 저기 저 자리에 고등학교 여학생이 있었어. 신신 : 응. 토와코 : 그 애가 눈앞에 있는 타르트, 딸기 타르트 한 개를 놓고 공부를 하고 있었거든. 두꺼운 수학 문제집을 힘들어하면서 열심히 풀고 있었어. 신신 : 응. 토와코 : 그리고 다 풀고 그 애가 눈앞에 있던 딸기 타르르르 먹기 시작했어. 맛있어 보였지. 그걸 보면서 사장이 되기로 결정.. 2021. 7. 26. Magic https://youtu.be/FQRnJvbLTAo 소속사 형아들의 노래가 전 세계를 울리고 있지만 나에겐 이 곡이 올 여름 넘버원이다. 이젠 정말 끝. 2021. 7. 26. 엄마와 부산 0 : 프롤로그 여행기를 시작하기 전에 부끄러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어느 날, 예고 없이 엄마를 찾아가 밥을 얻어먹은 적이 있다. 밥상 위에 김치가 없길래 물었더니 피곤해서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럼요. 김치는 피곤한 일이지요! 강화도 살 때는 이밭 저밭에서 나눠주는 푸성귀를 거절하지 못해 매일 김치를 담그던 엄마였지만 이제는 안그래도 되지요. 암요. 내가 김치 주문해줄게. 아니야. 괜찮아. 파는 김치도 한번 먹어봐야지. 이틀이면 도착할거야! 싫다니까. 딱 3키로만 주문할거니까 부담 없이... 엄마 김치 싫어해!!! 어머니 ㅠㅠ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ㅠㅠ 겨울이면 백포기 이백포기 김장하고, 그걸로 만두 빚고, 녹두전 부치고, 김치밥 하고, 메밀묵 무치고, 국수 말고, 찌개 끓이고, 이렇게 저렇게 먹여주셔서 우리 .. 2021. 6. 23. Somewhere http://kko.to/X79Z0RB4o Somewhere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어제 만난 그녀는 못 보던 사이에 일드를 꽤 많이 보았고 못 보던 사이에 사케에 빠져있었다. 유명하다는 젠스타일 카페에서 우리는 그곳의 시그니처 티와 스위츠를 먹으며 1n년 전의 일본 여행을 하루 하루 복기했다. 온갖 일드를 소환하여 배우와 음악과 동네 이야기를 한참 하다보니 우리 둘의 교집합은 사토미 상으로 귀결되었고,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오늘도 어쩔 수 없이 결론은 수박이었다. 수박의 계절이네요. 옳거니! https://www.ntv.co.jp/suika/ すいか 日本テレビ「すいか」(2003年7月期土曜ドラマ/主演:小林聡美)公式サイト。 www.ntv.co.jp 좌 : 노래의 주인공,.. 2021. 6. 23. 멈추고 싶다! 이가네 떡볶이를 맛보기 위해 부평깡통시장을 찾아 이 골목 저 골목 둘러보는데 생각보다 어묵 가게가 너무 많아서 혼란스럽고 그 많은 가게에서 맛보고 가라 외치는 바람에 혼이 나갈 지경이었다. 이젠 정말 끝. 2021. 6. 2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