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10 너는 너무 웃겨 2 (빙판길이 무섭지 않지) 2012. 2. 10. 너는 너무 웃겨 1 (언제나 과식을 걱정하지) 2012. 2. 10. 서산 광릉 불고기 : 여행지에서 맛보는 한 상 가득한 밥상 서산에서의 둘째날 점심 식사를 하러 두 번째 맛집으로 출발! 요즘 계속 야근해서 그런지, 반찬 많은 집에 끌리고 있다 ㅠㅠ 그 기준으로 봤을 때 최고의(고기가 들어간) 밥상 발견! 가게 앞에 너른 공터가 있어서 주차하기고 쉽구나 돼지숯불고기, 소숯불고기, 고갈비, 돼지갈비 등 각각의 메뉴와 셋을 모두 합친 세트 메뉴가 있다. 세트메뉴 A 로 결정! 이 곳의 특징은 계란과 분홍소시지 반찬을 알아서 부쳐먹는다는 점! 바쁜데 손 많이 가는 반찬이라 더 달라고 하기 늘 미안했는데 당당하게 부쳐먹을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다. 낡은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지글지글 재미있다. 와우 한 상이 차려졌다! 철판 위에 반반씩 놓인 숯불고기 (좌 돼지, 우 소)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옷! 동치미 국수 카레가루를 묻혀.. 2012. 2. 10. 서산 안흥일품 꽃게장 : 가격대비 성능 최고의 맛과 서비스! 예산에 위치한 온천에서 첨벙첨벙 놀다가 힘 쪽빠져서 나온 저녁. 뭔가 든든한 걸 먹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몰려왔다. (언제나 그렇지만) 예산, 서산, 당진, 태안의 맛집을 미친듯이 검색한 결과 서산의 맛집 두 곳에 필이 꽂혀 이날의 숙소는 서산으로 결정! 사실 처음에는 게국지를 타겟으로 했으나 생각보다 안좋은 평이 많아 오랜만에... 서울에서는 비싸서 못먹는.. ㅠㅠ 서해안의 오리지널 간장게장을 먹기로.. ㅠㅠ 간장게장 정식 : 대 17000, 중 15000, 소 12000 양념게장 정식 : 12000 감동이다. 당당하게 대짜를 시켜도 그 어디보다 싸다니. 밝은 얼굴로 간장 하나, 양념 하나를 시켰다. 당연히 대짜나 중짜 주실 줄 알았더니, 소짜 주셨다. (가난해 보였나..) 살짝 기사식당 분위기 풍기는 .. 2012. 2. 10. 신사동 하쿠 : 맥주는 그저 거들뿐 술이 점점 약해지면서 맥주 한 잔으로 고사지낸지도 어언...;;; 이런 나에게 딱 맞는 선술집이 있었다. 그것도 회사 아주 가까이에! 가끔씩은 벌컥벌컥 마시고 싶다. 그래서 제일 싼 카스생으로 ㅋ 친구들이 다 모이기 전 살짝 꼬치 5종 주문해본다. 뭘 고를지 몰라서 랜덤으로. (오마카세) 하아. 맛있다. ㅠㅠ 백꼬치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이 집의 야심작 나가사키 짬뽕. 조개류가 풍성해서 국물이 달고 진하다. 가라아게 닭튀김 주문! 바삭하고 고소한데 느끼하지 않고 맥주에 딱! 식사처럼 안주를 비운 후;;; 조심스레 건네받는 서비스 안주 '맛탕~' 다시 삘 받아 맥주를 들이키며 다시 5종 세트 도전~~~! 이번에는 꼬치 3종과 버섯 구이, 떡구이로 5종을 만들어 보았다. 떡도 안주로 참 괜찮네. 참고로.. 2012. 2. 10. 신사동 한성문고 : 하카다분코의 인라멘을 가로수길에서! 큐슈 돈코츠 라멘의 선두주자였던 상수동의 하카다분코(博多文庫)에 서울형 메뉴를 추가하여 오픈한 것이 바로 한성문고(漢成文庫)인데... 회사에서 가로수길 가는 지름길에 있는 이 가게는 허름한 건물 2층에 위치한데다 1층 입구에는 음식점이라는 조금의 힌트도 주지 않아 늘 무심코 지나치곤 했다. 지금은 라멘 사진 입간판이 생겼지만 처음에는 정말 헌책방인 줄;;; 그러던 어느 날 저 펄럭이는 현수막에서 발견한 '하카다분코'. 아니 이럴수가! 부랴부랴 올라가보니 입구 또한 너무 독특하다. 경성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듯한; 갈 때마다 사무실 같은 어색함을 풍기는 내부;;; 그리고 그 안에서 풍겨나오는 단백질 냄새. 김치항아리와 통마늘도 그대로. (김치는 좀 더 좋았다. 직접 담근 수수한 김장김치맛?) 그 분이 오셨다.. 2012. 2. 10. 이전 1 ··· 164 165 166 167 168 169 170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