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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동아냉면 : 여러가지로 와 닿는 냉면집 냉면이야 뭐 평생 먹어도 질리지 않을 나의 소울푸드 1호. 면이 가늘어도 좋고 굵어도 좋고, 비싸도 좋고 싸도 좋고, 육수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그냥 무조건 좋은 냉면. 아, 참고로 비싸면서 온육수 안나오는 집과 계란 1/4 로 잘라주는 집은 딱 싫다. ;;; 홍대 KFC 뒷골목을 통과하다 우연히 발견한 이 곳 무심한 하늘색 간판과 단순한 이름 때문에 뭔가 내공이 대단할 것 같았던 예감! 보광동 동아냉면의 분점이라기에 (아니 분점까지!) 보광동 동아냉면은 잘 모르나 ㅋㅋㅋ 왠지 신천의 해주냉면 스타일이 아닐까 싶어 과감하게 문을 열어보았다! 엄청난 색감의 테이블과 기본 셋팅. 이런 무 참 좋지! 양 선택이 가능하다! 너무 멋져! 게다가 사이즈별 친절한 설명까지 ㅠㅠ 친절하면서도 단호한 저 안내문구!.. 2012. 1. 12.
을지로입구역 왕비집 : 명동에서 즐기는 깔끔한 고기정식 이사를 가고 가고 가다보면 집들이 막 멀어지죠. 서울에서 멀어지고, 친구들이랑 멀어지고. 저는 집이 서쪽 끝이라 신촌 홍대를 선호하지만 잠실이나 강남역이 아니면 갈 수 없다는 친구도 많아졌어요.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명동으로 쇼부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정신줄 잡고 걸어다니기도 버거운 명동에서 오랜만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 맛집이라니! 장소를 정한 사람에게는 너무 어려운 숙제가 되죠. 가벼운 검색을 통해 알아낸 집이라 의심하며 들어갔는데 의외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제가 간 곳은 명동 2호점이구요 ABC 마트 골목으로 내려가다가 왼편 2층에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생과일쥬스의 성지 호봉토스트 근처였네요! 정갈한 수저 셋팅 개인 반찬으로 주는 비빔국수. 아.. 이 면식녀는 벌써 좋아요 ㅠ.. 2012. 1. 12.
컴온 산타! 끄응차! 짜잔! 늦었지만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뉴이어에요!!! 2011. 12. 28.
이태원동 올리아 Olea kitchen & Grocery : 기념일용 레스토랑 요즘 뜨는 남산 경리단길 건물 통째로 멋진 곳이 생겨서 큰 맘 먹고 고고씽 했다. 기념일에 갈만한 레스토랑 하나쯤은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음. 앞에 트럭이 좀 그렇지만; (지하 식료품 & 베이커리 카페가 문열기 전에 찍은거임) 다양한 식전빵과 피클. 베이커리에서 굽는 시간에 따라 빵 종류는 달라지는 듯. 다른 리뷰와 비교해보니, 이날은 좀 많이 주신 듯 하다. (사람 제대로 보셨;) 너무나 좋아하는 크램차우더. 6천원. 양도 많고 조갯살과 굴이 가득하다. 남편은 우유맛이 덜 나서 별로라고. (그는 아웃백 양송이 스프 스타일) 아보카도 왕새우 구이 샐러드. (맞나?) 24,000원으로 샐러드 중 가장 비싼 가격이지만 그만한 값을 하고도 남는다. 레몬이 아니라 라임인 것 만으로도 좋다. 숨어있는 호박, 가.. 2011. 11. 15.
라볶이 정식 푸드코트에서 라볶이 정식을 시켰다. 너무 많을까 조마조마해 하며. 그런데, 이렇게 나올 줄이야. 4500원 입니다.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나요? ㅠ 2011. 11. 7.
2년만에 GMF 늘 해지면서 출발했던 나는 점심 때 오면 이렇게 덥고 뜨거운 줄 모르고 ㅠㅠ 하지만 보디가드처럼 검은 옷을 맞춰입은 윤주세진은 활활 불타버릴 거 같다며 ㅋㅋㅋㅋ 하드코어 인생아 수고했어 오늘도 하지만 최고의 수확은 걸프렌드! 세로 사진 우짜쓸까나; 2011.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