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9 용천리의 봄 (양평) 워크샵 가는 길. 점심을 먹기 위해 내린 곳은 용천리 길바닥. 벚꽃이 저끝부터 저끝까지 쭈욱 이어져있다. 우루루 버스에 내리자마자 저마다 감탄하며 사진을 찍으니 반대방향으로 지나가던 차들이 계속 멈추어 선다. 운전석 창문이 스르륵. 동네 주민들의 반가운 인사. "어때! 이 길 벚꽃 죽이지?" "우리 동네가 여의도보다 낫지?" "이 길이 명소야 명소!" 밥 먹으러 가는 길. 멍멍이. 걸어가자. 빵터지는 메뉴. 훈훈한 원산지 표시. 닭도리탕은 진리. 그냥 이름이 특이해서. 사나사~ 식사 후에도 1리, 2리, 3리 네버엔딩 벚꽃 퍼레이드. 2012. 5. 17. 도시락 비빔밥 도시락 멤버 열명 돌파하면서 슬쩍슬쩍 나왔던 비빔밥 이야기. 맛도 재미도 좋았는데 마지막에 넣은 참치가 에러... (연장자로서의 뼈아픈 후회가 ㅠㅠ) 그래도 재미난 건 반찬통 하나씩 열 때마다 "엥 그것도 비비게?" "그것도 원래 넣는거야?" 우왕좌왕 잔소리도 한가득 비벼졌다는 것 ㅋㅋㅋ 원래가 어딨겠어. 비닐장갑 센스 양푼이 작군 그래서 두개 가져오는 센스 그만 비비고 먹자; 2012. 5. 17. 오랜만에, 만화방 강남역. 약속 시간이 붕 떠버린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언덕위로 마구마구 올라갔더니 만화 카페 발견! 이름도 근사해라 [살롱 드 코믹스] 나름 신경쓴 의자와 블링블링 쿠션! 원두 커피 메뉴도 많고 과자 자판기도 있고, 흡연석도 따로 있어서 좋다. (그래도 지하라 환기는 잘 안되는 듯) 그런데 이 깔끔한 가운데에서도 짜장면 시키는 사람들 많아서 놀람. 너무 오랜만이라 뭘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결국 잡지 한 두권에 눈을 감자 오도독 거리다가 퇴실. 2012. 5. 17. 유자차 song by 브로콜리 너마저 2012. 5. 17. 마주치지 말자 2012. 5. 17. 그것만은 안돼요 2012. 5. 17. 이전 1 ··· 161 162 163 164 165 166 167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