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9 신사동 도쿄 스위츠 Tokyo Sweets : 달콤하고 바삭한 오후 회사에서 가끔 방황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땐 도시락을 접고 점심 시간을 이용한다. 신사동 한바퀴를 휘휘 돌다가 괜찮아 보이는 집에 있으면 들어가고, 시간이 애매하면 빵이나 계란 같은걸 사갖고 들어가서 먹는다. (어흑) 그렇게 어슬렁거리다가 우왓! 새로운 가게 발견! 동경제과학교 스멜 나는 저 이름. 안에 김짱이 있는건 아닐까. (아니다.) 커피 가격이 착하다. 밑에 보이는 머핀, 스콘, 러스크도 2~3천원 선. 작은 스콘 두 개를 이미 흡입한 상태;;; 맛보라며 초코칩 머핀을 주셨다. 구수한 단맛. 밖으로 보이는 풍경. 회사 들어가고 싶지 않은 날씨. 카운터 옆에는 홈메이드 잼과 파운드 케이크 류가 있었던 듯... 아쉽게 나오는 길에 잘 키운 로즈마리 두마리와 필락 말락한 수국. (니뽄 스타일 고수.. 2012. 6. 12. 가스는 집에서 2012. 6. 12. 마음만은 언제나 공항가는 길 (인천 외곽) 재작년인가. 석가탄신일에 논산에 딸기 따러 갔다가 10시간 걸린 기억이 있어 ㅠㅠ 그 이후로는 석가탄신일에는 고속도로를 타면 안되는구나 하는 교훈을 얻고 북쪽으로 야금야금, 서쪽으로 야금야금 움직이는 법을 터득했지. 올해에는 같은 인천이지만 너무나 먼 그 곳, 송도신도시를 가보기로 결정! 어릴 때의 기억이 떠오를까 싶어 가본 송도유원지. 폐장 ㅠㅠ 저 분해되는 관람차를 보라 ㅠㅠ 소래포구로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보리밭. 아파트 단지 앞 공터를 이용. 그래. 그게 보리란다. 보리보리. 그리고 바로 옆으로 펼쳐진 꽃밭. 꽃밭에 아이가 파묻혔네 저 멀리에는 인천대교 이쪽 멀리에는 송도 신도시의 모습이. 들국화인 줄 알았는데 아직 국화철은 아니라고 하네. 파란색, 보라색, 분홍색 그리고 바로 옆에는 붉은 꽃.. 2012. 5. 29. 봄에는 모종이지 우리 동네 농업사에서 지난 달부터 쭉쭉 팔고 있는 모종들 부추도 사고 싶고, 딸기도 사고 싶고, 치커리도 사고 싶고, 다 사고 싶어라. 럭셔리한 로메인 상추를 6개 천원에 득템. 2012. 5. 24. 북촌손만두 : 의자만 바뀌어도 이렇게 착한 가격! 만두는 싫어하지만 냉면을 같이 판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나. 요즘 여기저기 많이 생기는 북촌 손만두에 나도 출입해 보았다. 엣헴. 인사동은 안가본지 오래라 명물인지 아닌지 나는 모르오. 바람직하오. 냉면 무 셀프 서비스. 왜 피냉면인지 모르겠으나, 피냉면 매운맛 + 빨간통 하니 동아냉면 생각나 무섭소. 가격도 여러 메뉴 도전하기 아주 좋고. 모듬만두 = 튀김만두 3 + 찐만두 3 + 굴림만두 3 (이미 한점씩 입에 넣고 있소) 튀김만두 아주 바삭바삭. 인기 메뉴인 듯. 찐만두는 고기와 김치를 반반씩 섞어서. 피냉면 등장. 평범한 냉면이지만 명품만두와 함께 하니 눈부신 활약! 홍대역에서 커피프린스 올라가는 골목 초입에 있으며 합정점은 5번 출구로 나와서 자전거포 골목으로 들어와서 바로 우측에 보임. (카페.. 2012. 5. 24. 양재역 산들해 : 하얀 쌀밥에 푸짐한 반찬 남편은 분당. 나는 신사. 강남역에서 만나 밥을 먹고 버스 타고 집으로 가면 좋겠지만 남편이 분당에서 늦게 출발하는 날은, 내가 양재까지 뛰쳐나가곤 한다. (배고파서;) 양재 맛집을 찾다가 알게된 곳인데 이천쌀밥으로 지은 돌솥밥에 여러가지 반찬이 나오는 집이다. 다만 특징이 있다면 어떤 반찬이든 리필이 된다는 점. 그래서 1인당 14000원...............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는 나에게는 자주 갈 수 없는 집이었지만;;;; 요즘 어설프게 만원, 만오천원 하는 한끼를 생각하면 의외로 합리적인 곳 같다. 나이 먹어서 밥 같은 밥 먹고 싶은 마음도 뭐 있구요. (옜다 인정;) 양재역 엘타워(1F 맥도날드) 지하 1층에 위치. 엄청나게 넓은 홀과 엄청나게 넓은 방이 있어 복도까지 시끌시끌 하다. 서초.. 2012. 5. 24. 이전 1 ···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