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7 상암동 오시오 건강밥상 : 간판부터 머리 조아리게 되는 대장 맛집 상암동은 그저, 마포구에 위치한 하나의 동일 뿐인데도 그안에는 신시가지, 구시가지라는 묘한 경계가 있다. 프로젝트 멤버들끼리 밥을 먹다보면 신시가지파, 구시가지파로 나뉘는데 나는 당연히 구시가지파 ㅋㅋㅋ 이날도 마라탕 젊은이들로부터 탈출하여 (맨날 먹냐ㅋㅋㅋ) 제일 잘 보이는 간판을 따라 홀린 듯 들어왔다. https://place.map.kakao.com/26967539 오시오건강밥상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0길 5 (상암동 41-29) place.map.kakao.com 냉큼 오시오! 이젠 정말 끝. 2020. 11. 2. 다정한 박수 이질적인 UI에 정을 못 붙이며 충전만 빵빵하게 해 놓았던 나의 핏빗. 걷기 운동을 시작하면서 그는 나의 다정한 만보기가 되어주었다. "축하드립니다! 뿜빠뿜빠 뿜빠라밤빠" 발바닥 통증으로 잠시 쉬는 중 (끄응) 이젠 정말 끝. 2020. 11. 2. 상암동 알릉골 : 사골과 멸치, 김치와 고기의 믹스 앤 매치 사실 나는종갓집 고명딸 & 종갓집 맏며느리 콤보 팔자로서만두라면 나름, 양껏 빚고 양껏 먹어본 새럼.그래서 한때는 만두를 싫어한 적도 있는 새럼이다. 행운인지 불운인지해가 갈수록 만두 빚는 일이 급격히 줄어들면서그제서야 만두를 사먹게 되고,그 깊은 맛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만둣국 먹으러 가요.""으응.... (만두만 있진 않겠지)" 하지만 아직은 이런 수준. ㅋㅋ 사골육수와 멸치육수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김치만두와 고기만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따라서 메뉴판에는 없지만 멸치육수 + 고기만두 조합도 가능하다. 둘 다 뽀얗지만 색이 미묘하게 다르다.멸치육수지만 잔치국수 같이 옅은 보리차 색이 아닌사골이 조금 섞인 듯한 진하고 깊은 맛. 나만 고기만두고 전부 김치만두라서한알씩 교환하다보.. 2020. 10. 22. Love Story 유재석이 당다가당이라면 나는 둠칫둠칫. 둠칫둠칫이라는 단어를 텍스트로 접할 때마다 자동으로 떠오르는 곡이 바로 이 곡이었다. 쿵쿵딱! 쿵쿵딱! 쿵쿵딱! 쿵쿵딱! 동아기획 최초의 걸그룹이자 타이틀곡이 힛맨뱅 님의 초기작 중 하나라 은근 여기저기서 재조명되는 곡이다. http://kko.to/rE-PDjWDH Love Story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youtu.be/DETEC9D93zo 둠칫둠칫 걸어보아요. 이젠 정말 끝. 2020. 10. 19. Can't Nobody http://kko.to/wD1sQMEY0Can`t Nobody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m2.melon.com 상암동 출근을 하면서 집과의 거리는 가까워졌지만교통이 매우 애매해져서 한 구간을 걸어다니게 되었다.처음에는 걷는 것과 안 걷는 것의 차이가 겨우 10분밖에 나지 않아효율성을 목표로 걷기 시작했는데걷다 보니 음악도 많이 듣게 되고 밤에 잠도 잘 오는 것 같아서이제는 목에 수건을 칭칭 감고, 일정 거리를 제대로 걷고 있다. 매일 아침 2.5 킬로미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거리.이제 딱 한달이 되었다. youtu.be/Ihi_kJJj_8A 그리고 나는 다시 워크맨 모드로 음악을 수집하기 시작했다.지디앤탑과 함께 운동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노래가 바로 이 곡.그 어떤 곡보다 발걸음이 빨라지는 이 .. 2020. 10. 18. 상암동 마이클 돈까스 : 바삭하고 깔끔한 맛에 바닥까지 싹싹싹! 상암동 입성 한달. 드디어 맛집의 윤곽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을지로에도 많은 돈까스집이 있었으나 지나치게 많아서 질렸다고나 할까 ㅋㅋㅋ 그렇게 본능적으로 피하다보니 돈까스를 안 먹은 지도 한참이 되어버렸다. 촉촉돈까스는 육즙이 많아 촉촉인가 싶어서 시켜볼까 했으나 후기를 보니 샐러드 드레싱을 얹어 주는 스타일이라 패스. 처음 왔으니 맨 윗줄에 적힌 메뉴를 시켜보았다. 소스에 찍어 먹는 일식 돈까스 스타일로 유부가 들어간 주먹밥 두 덩어리와 소량의 야채가 함께 나온다. 언제나 밥을 남기는 스타일인데 저렇게 정성스러운 주먹밥이라니, 먹기도 전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런 밥을 남겨서 죄송합니다... 미리 알았으면 밥을 빼 달라고 했을 텐데요... 라고 생각했으나... 오산이었다. (-.-);;; 고기가 정.. 2020. 10. 18.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