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장이 몇년만이던가.
자세한 이야기는 출장기에 남기도록 하고...
역시 출장이라 비행기도 국적기구나 싶어 신이 났었다.
게다가 집이랑 가까운 김포 출발!!!
숱한 이스타와 티웨이의 나날들이여...
그러나 기내식을 보고는 이내 실망.
사실 일본행에 나오는 기내식 자체가 오랜만이기도 했다.
뜨끈뜨끈하구먼.
녹말이 걸죽한 불고기 덮밥.
고추장이 없으면 먹을 수 없는 밥이었다.
안에는 청양고추와 통마늘이 엄청나게 들어있어서 난감...
가자마자 촬영인데 말이다.
과일 한조각도 이제 안 주는군요.
식후 커피와 녹차도 없군요.
돌아오는 날. 커피가 없으니 주스라도 미리 받아놓고. (역시 뜨끈뜨끈)
가는 날과 뭐가 다른거냐;;; 싶었는데
안에 카레가 들어었어 감격 ㅠㅠ
카레 덕분에 싹싹 비울 수 있었다.
기내식 자체가 오랜만이다보니
블로그 생각이 나서 사진을 찍는데
같이 갔던 스탭들이 저장 공간 아깝게 이걸 왜 찍냐고 한다 ㅋㅋㅋㅋㅋ
딱히 할 말이 없어 부처같은 미소로 화답했다.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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