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젠가 눌러앉기/2013, Malta

Day 32 : 성 패트릭 데이

by 하와이안걸 2013. 3. 29.

2013.3.19. 화요일.

 

 

 

0.

오늘은 몰타 공휴일 성 패트릭 데이.

뭐 하는 날인지는 몰라몰라몰타!

 

 

 

1.

길에는 이 날을 기념하는 모자를 쓰고 낮술들 한창이다.

뭔가 종교적인 날 아니었어? ;;; (궁금해도 안찾아본다;;;)

 

 

 

2.

이사한 집 근처의 바닷가를 가 보았다.

어디로 옮기든 바다는 5분 거리라 너무 좋다.

해가 좀 떴다고 편편한 바위에 철푸덕 다들 누워있다.

바위 사이에는 담배꽁초도 있고 맥주캔도 있다.

뭔가 상당히 안타까우면서도, 그 익숙함에 쓸데없이 안도감이 밀려온다.

 

 

 

3.

바다 산책으로 오늘 하루는 마무리.

 

 

 

4.

사실은 '아빠 어디가'를 1회부터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했다.

죄책감 따위는 없다.

 

 

 

 

 

포토 타임!

 

 

 

남색 스웨터 제복이 편안하고 예뻐보여서 한 컷.

 

 

바다 풍경

 

 

고기도 잡으시고

 

 

이것도 현무암 그런건가? ;;; 바위마다 구멍이 뽕뽕

 

 

바다로 내려가는 사다리 ㅠㅠ 실내수영장 같고 재미있다.

 

 

날씨는 맑지만 바람은 장난아닌.

 

 

주인님 물고기 잡기만을 기다리는 냐옹이.

 

 

어딜 바라보니.

 

이런 웅덩이(?) 같은게 제법 많은데, 천연 유아풀 같고 너무 좋다.

 

 

 

 

 

 

 

 

이젠 정말 끝.

'언젠가 눌러앉기 > 2013, Malta'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y 34 : 다시 한 번 도전!  (4) 2013.03.29
Day 33 : 김밥천국  (4) 2013.03.29
Day 31 : 3교시 스타트!  (2) 2013.03.29
Day 30 : 우승 기념 게으른 하루  (4) 2013.03.19
Day 29 : 새 보금자리!  (4) 2013.03.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