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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눌러앉기/2013, Malta

Day 74 : 마지막 밤

by 하와이안걸 2013. 5. 1.

2013.4.30. 화요일.


0.
마지막 하루가 시작되었다. 으엉 ㅠㅠ

 

 

 

1.
어제의 과음으로 속이 쓰려 꿀물을 마셨다.

꿀병을 시원하게 쓰레기통으로 쏙!

 

 

 

2.
바람이 분다.
어제 뽀빠이는 망했지만, 그나마 갈 수 있던 것도 다행이다.

오늘이었다면 아무데도 못갔을 것이다.

 

 

 

3.
아이들은 내일 노동절 휴교로 인해 오늘 2시간 연장 수업을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방에서 노트 필기와 짐 정리를 했다.
부칠 짐, 여행 짐, 누구 줄 짐, 버릴 짐, 먹어없앨 짐 등등...
 


4.
잠시 나와 맥도날드에서 블로그 정리를 했다.
두 번째 커피 스탬프를 완성하고, 아름다운 공짜 커피로 작별 인사를 했다.

그리고 길에서 아무 이유없이 조각 피자를 사먹었다.
역시나 짜다.



 

5.
밤이 되자 폭죽 소리가 들렸다.
지난 금요일, 일요일 그리고 오늘 3회에 걸쳐 불꽃축제가 있었는데

단 하루도 못가고 말았다.
수도 발레타에서 터뜨리는데도 여기까지 소리가 들리다니, 역시 몰타!

 

 

6.
동생들이 맥주 사들고 와서 밤바다를 바라보며 마지막 한 잔!
맘 속 하고싶은 말들은 많았겠지만, 그냥 그렇게 흘려보내주어 고맙다.

 

 

 

7.
애들 보내고도 마음이 허하고 잠도 오지 않는 밤.

데니스가 우겨서 뜬금없이 카지노에 갔다. ㅋㅋ
20 유로로 한 시간 반 놀고.
학원 앞에서 와이파이 한 번 땡기고 귀가.
카지노 공짜 커피가 너무 독했는지 3시가 넘도록 잠들지 못했다.

다들 굿나잇.

 

 

 

 

포토 타임!

 

 

 

광란의 파처빌도 안녕!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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