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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눌러앉기/2013, Malta

Day 75 : 몰타 공항입니다.

by 하와이안걸 2013. 5. 1.

2013.5.1. 수요일.

 

 

 

0.

아침에 번쩍 눈을 뜨고, 바나나와 물을 들이키고,

짐에서 버릴 것들 다시 싹 걷어내고,

그래도 많아서 또 정리하고 정리하고...

 

 

 

1.

체크아웃은 10시, 택시는 12시.

그 사이에 짐을 맡기고 아침을 사먹으러 나갔다.

밥이 잘 안넘어간다. 

이틀 연속 술을 먹었더니;;;;;

 

 

 

2.

숙소 앞까지 와준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안녕.

공항에서 몰타 국기 앞에서 사진을 찍고 챠오.

얼른 수속을 밟고 얼른 라운지에 들어가

베를린에서의 만남을 생각했다.

 

 

 

3.

아, 입국장 들어가는 순간 무국적이라고 했나.

나의 몰타 75일이 정말로 끝이 났다.

돌아보면, 정신없던 나날들이었다.

 

인도에서보다 안정적이지 못했고, 여러가지 이유로 주눅 들어

영어 면에서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할 순 없지만,

적지많은 않은 한국 사람들과 썩 잘 지내고 온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절친 외국 친구를 사귀고 온 것도 아니지만,

 

오길 잘했다.

이 나라여서 좋았다.

 

 

 

4.

이제 다른 시계를 봐야할 시간.

숙소 와이파이가 안되서 다소 영혼없는 일기도 많았지만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어지는 4개국 속성 유럽 여행기도 기대해주세요!!!!

 

 

 

 

 

포토 타임!

 

 

 

내가 잘 나와서 올립니다. 미안해. 동생들.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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