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고623 생일주간 (빰빠라밤) 요즘도 매주 마감을 향해 허덕허덕 글을 쓰고 있다. (롸잇나우 지금도! ㅠㅠ)먹을 때마다 사진 퍽퍽 남기지만 죄책감 따위는 없고;;;얼마 전 생일이어서 먹부림은 최고조에 달했다.다다음 주 막내 되련님 결혼식인데 한복도 안맞아서 진심 멘붕. 살려주세요 흑흑.(단추를 좀 멀찍이 밖으로 달면...;;;) 비숲에 빠진 탱크를 따라 뜬금없이 조승우 갤에 들렀다가 어떤 빠워X1000000 블로거를 알게 되어 요즘 그분 블로그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으며 구경하고 있다.온갖 댓글을 평정하는 격한 글빨에 무릎을 치며 감상 중. 잔인하리만큼 통쾌한 공격에 잠이 번쩍 깨고가끔 어려운 이야기가 나오면 꾸벅꾸벅 졸음이 와서 잠 못 이루는 밤에도 직빵! (이런 능력자!!!) 궁금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문의 바람. 나 이분 너무 무.. 2017. 8. 29. 광고의 덫 물욕의 덫 남편 블로그에 광고 팝업인 구글 애드를 걸치던 날나는 반대로 지워버렸다.실적도 미비한 마당에우아함이라도 지켜보고자. 그런데... (두둥)어제 남편에게 백불짜리 바우처가 날아왔다.이럴 수가! 저럴 수가! 나도 백불! 나도 백불!김미어헌드렏달러쓰! ㅠㅠㅠ 자극을 받은 나는오랜만에 남편 블로그에 가 보았다. 대부분 프로그래밍 관련 내용이라 뭐가 뭔지 모르겠네.근디, 태그가 촘촘하다잉. 직장인 남편도 저리 노력하는데백수 마누라가 가만히 있으면 되겠는가!백불 모으기 작전! 곧 시작합니다!블로그 위아래로 뭐가 좀 떠도 모른 척 지나가 주세요.혹시라도 실수로 누르시면감사드릴게요. 아리가또. 아아. 덫이란 덫에는 죄다 걸리는 나란 여자. 쉬운 여자. 글만 올리면 심심하니 맥락 없는 사진들을 올려 보자. 가방을 또 샀습.. 2017. 8. 8. 모바일로 부지런을 떨어보자 컴터에 앉기 싫다면 이동 중 모바일을 이용해 보자. 자 테스트로 나의 저.탄.고.지. 원플레이트 식사를 올려볼까. 운동은 안하는게 포인트 ㅋㅋㅋㅋ 이렇게가 일주일 치 식단. 사진 사이즈와 가운데 정렬이 아쉽네 ㅠㅠ 그나저나 냉동 닭가슴살에 질려서 위기가 왔다. 인터넷 마트 들어가서 소고기를 잔뜩 담고 덜고를 반복중. 그래도 원플레이트가 좋은 건 설거지가 편하고 저 위에 담은 채소는 어떻게든 먹게 된다는 점. 여름이라 토마토가 싸서 그나마 같이 먹고 있다. 여튼 집에서 일하면서 후다닥 먹기에는 최고의 식단. 단 재료 손질은 틈틈이 해야하지만. 외식은 샐러드바로 선방했으나 (고마워요 세븐스프링스) 남편과 함께하는 주말에는 막국수도 먹고 ㅠㅠ 라면도 먹고 ㅠㅠ 치팅데이 하나는 기가 막히게 .. 2017. 7. 26. 아이고 임시저장한 글이 사라졌다.한달 전에 쓴 글이라 기억도 나지 않는 ㅠㅠ그때만 해도 이 글에 사진이랑 이것저것 더 살을 붙여서 올리리라! 했는데...어느 새 7월도 막바지를 향한다. 그동안 나는주역을 배웠고 (짤랑짤랑) 8명의 제자를 둔 일본어 선생이 되었으며 글 쓰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가 3만원까지 내려갔길래 큰맘 먹고 샀는데이거 없었으면 어쨌을까 싶다. 엄청나다! 실로 엄청나다!삶이 무기력해서 매일 누워있었는데갑자기 엄청나게 바빠졌다. 이 모든 것을 주역 파워로 돌리기에는난 아직 지독한 의심병자지만그래도 당시의 내 점괘를 떠올려 보자면 물 속에 잠겨있는 나무.가장 힘든 상태.그냥 가만히 있어야 한다.다른 사람들이 내미는 도움의 손길을 사양 말고 받아라.그래야 조금씩 물 밖으로 .. 2017. 7. 25. 강화도에서 쌀을 사자! 꽃을 사자! 채소를 사자! 친정에 갈 때마다 엄마가 엄마답지 않은 반찬을 낼 때가 있는데요리법이 그렇다기 보다는 재료! 재료가 뭔가 수상해졌다.향이 오묘한 버섯이나 말도 못하게 가늘고 여린 오이.당도가 엄청난 검정 토마토와 샐러드바 뺨치는 퀄리티의 쌈채소들. 농협 옆에 생긴 로컬 마켓 덕분인데 엄마가 아무리 자랑해도 관심이 없었다. 등촌동에 살 때에는 재래시장이 가까이 있어 채소나 과일에 대한 어려움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또한 주말 강화가는 길은 늘 막히기 때문에 항상 느즈막히 출발해서저녁을 먹고 어두울 때 돌아가니 여기에 들를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달부터 남편의 농구 모임이 토요일로 바뀌면서강화도 나들이도 자연스레 점심 방문이 되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엄마가 입이 마르게 칭찬했던 로컬 마켓이 생각나서 가 보.. 2017. 6. 9. 후유증과 게으름 사이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나의 연휴를 한 장의 사진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이게 뭔지 모르신다면"정말 실망입니다..................." 보기보다 치킨을 즐기지 않고 동네에 맛있는 족발집도 없는 듯 하여김포에서 배달 음식은 이제 안녕이구나 했는데신전떡볶이와 아리오돌뼈에 입문한 뒤로는남편의 야식 사인만을 기다리고 있다. 쩝쩝. 이상하게 몸이 안움직이고이상하게 몸이 으슬으슬 춥고이상하게 계속 눕고 싶고이상하게 고기보다 단게 땡기는살이 찔 수 밖에 없는 나날들이 계속 되고 있다. 살이 찌면 우울하고 우울하면 다시 눕는다.티비를 켜고 프로듀스 101 시즌 2와 윤식당을 보고 또 보다가 해가 지면 뉴스를 계속해서 본다.잠자리에 누워서는 스마트폰을 뒤적이며 프듀갤의 웃길 짤이나 팸셀 카페의 핫딜을 구경하.. 2017. 5. 15.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