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고623 사진 앨범 필요하신 분 짐정리에 한창이다. 그래도 짐은 너무 많다 ㅠ.ㅠ 혹시 이런 사진첩 필요하면 많이 가지고 있으니(새것) 연락주시길. 버리기는 아깝고 쓰자니 일이 커지네. 2009. 9. 4. 송홍섭 3집 베이시스트 송홍섭 님의 세번째 앨범을 송대리로부터 받았다. 아직 발매전. 커버도 다시 찍는다니 이거야말로 초초판 후훗~ 그러나 직책까지 추가할.. 건.. 없었..는데요.. 아버님.. ㅠ.ㅠ 왠지 우리 아들 잘 부탁한다는 부정(父情)마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2009. 8. 21. 7회 이후 무료입장 없습니다. 무료입장 한 번 밖에 못해봤고 이사가면 잠실은 더 멀어지지만 그래도 이렇게 못박음 섭섭하다그! 2009. 8. 21. 저녁식사 꼭 챙겨드세요! 학원 갔다가 아차차 다시 회사로 와서 한숨과 함께 입금을 마치고 나가려는데 로그아웃 위의 문구가 눈에 띄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녁식사 꼭 챙겨드세요! 특히나 저 느낌표에 눈물 왈칵 ㅠ.ㅠ 쌩수고 한 것도, 쫄쫄 굶고있는 것도 다 알고있는 고마운 당신이었다. [S 카드 추가 이미지] 덜해.. 2009. 7. 6. 안녕, 스페셜 K 스튜디오 촬영을 앞두고 스페셜 K 를 먹기 시작했다. 뭐. 이수경처럼 되겠냐만은; 야근하며 먹기에도 간편하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기 때문에. (올브랜에 비하면 천국 ㅠ.ㅠ)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슬슬 질리기 시작하면서 다른 시리얼을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이건 왜 우유에 말면 더 맛이 없어지는지;) 그렇게 발견한 것이 포스트 홀앤올 든든한 단호박. 특별식이라 생각하고 집어들었는데 칼로리가 겨우 8 차이! 은근한 배신감으로 든든한 단호박을 든든하게 배채우기 시작. 그리고 어제 저녁 회사 후배로부터 빅뉴스를 전달 받았으니. "소녀시대께 칼로리 훨씬 낮고 맛있어요!" "!!!!!!!!!!!!!!!!!!!!!!!!!!!!!!!!!!!" 포스트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125kcal 켈로그 스페셜 K 152kca.. 2009. 6. 26. 겁 없는 삼십대 로망 "자리 발로 차지 말아주세요." "핸드폰 불빛 때문에 방해되요." "통화 소리 좀 줄여주세요." "제 옷 깔고 앉으셨거든요?" 이제서야. 서른이 훌쩍 넘어서야 입밖으로 툭 튀어나오기 시작했는데 말입니다. 겁대가리 상실에 스스로 대견해했는데 말입니다. 지난 주말, 지하철 옆자리에서 미친듯이 태엽감는 피규어 군바리에 완전 쫄아버린 저는 그 끽끽거리는 소리를 삼십분이나 듣고 있었습니다. 출입문쪽 지도를 보는척 목을 휙휙 돌려가며 엿본 그의 눈빛은 살짝 돌아가 있었습니다. 험한 세상. 억울한 마음. 더 이상 잃을게 없다는 눈빛만큼 무서운게 또 있을까요. 아쉽게도 늦둥이 파이터는 다시 고개를 숙입니다. 아, 용감해지는건 너무 어렵습니다. 2009. 6. 24.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