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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624

겁 없는 삼십대 로망 "자리 발로 차지 말아주세요." "핸드폰 불빛 때문에 방해되요." "통화 소리 좀 줄여주세요." "제 옷 깔고 앉으셨거든요?" 이제서야. 서른이 훌쩍 넘어서야 입밖으로 툭 튀어나오기 시작했는데 말입니다. 겁대가리 상실에 스스로 대견해했는데 말입니다. 지난 주말, 지하철 옆자리에서 미친듯이 태엽감는 피규어 군바리에 완전 쫄아버린 저는 그 끽끽거리는 소리를 삼십분이나 듣고 있었습니다. 출입문쪽 지도를 보는척 목을 휙휙 돌려가며 엿본 그의 눈빛은 살짝 돌아가 있었습니다. 험한 세상. 억울한 마음. 더 이상 잃을게 없다는 눈빛만큼 무서운게 또 있을까요. 아쉽게도 늦둥이 파이터는 다시 고개를 숙입니다. 아, 용감해지는건 너무 어렵습니다. 2009. 6. 24.
따라서 완벽하게 일반 사용자 오랜만에 전사원이 붙어하는 단순업무. 덕분에 노리플라이, 펩톤, 하바드에까지 이어졌다. fallin'을 듣다가 격하게 올라오는 쾌감;; 아, BGM 용이 아니었어. 혼자서 크게 듣는 것이 최고! 여튼 알아들을 수 없는 발음으로 목쓰는 고백에 나도 모르게 매료되어 후렴구를 번역기에 돌려버렸다. hill 아래로 범위 같은 함께 fallin' 사랑 steep 기울기 집합에서 같은 어려운 것이 베이비 경우 시간이 필자가 걱정할 여기에서 이를 바로 SUN shine 따라서 완벽하게 일반 사용자 하늘 수 wanna 생각이 바뀌어서 따라서 많이 blow wanna 우리는 사랑의 이동한 달콤한 더할 경우 ㅠ_ㅠ 이런 bing...;;; 일이나 하자................. 이젠 정말 끝. 2009. 6. 22.
애플커터 안동사과 박스 안에 들어있던 애플커터, 사과절단기 ^^ 가운데 씨 부분만 잘 조준하면 은근히 괜찮아요! 특히 저처럼 사과하면 껍질;;하는 분들에게는 강추! 꺄오! 긁어먹을게 없군요!!! 사랑스런 애플커터! 하지만 손 조심해야해요! 2009. 6. 9.
100 그릇 (지큐 100회 특집 중에서) 1 백반 - 을지로 승희네 가정식백반 텁텁한 우거지국, 자반고등어 반 토막, 살짝 숨 죽은 부추무침, 두텁게 꾸덕꾸덕 부친 두부, 구운 김, 썰지 않고 주는 포기김치, 금방 부친계란‘후라이’. 좁은 탁자 몇 개 전부인 승희네는 언제나 같은 반찬을 낸다(여름엔 오이나 오뎅이 더 나오기도 한다). 맛도 늘 같다. 이 백반에 오금 저리는 미각의 향연 같은 건 없다. 특별한 무엇이 아니라 그저 밥을 밥같이 먹고 싶을 때 가는 곳이다. 세 번에 한 번쯤은 계란 후라이를 하나 더 주십사 부탁하면서. 02-2269-0938 2 국수 - 대전 소나무집 오징어국수 이 집 김치를 그저 묵은지라 부르는 건 모독이다. 웬만한 신김치 고수도 일단은 긴장할‘비주얼’인 채, 오징어와 끓여 오징어를 먼저 건져 먹고 거기에 국수를 투.. 2009. 6. 4.
▶◀ ㅠ_ㅠ 2009. 5. 25.
헤어지면 그냥 슬픈거야 우결 2 너무 재밌다. 완전 공감된다. 특히 황정음. 짜증난다는 반응도 충분히 알겠는데 난 오히려 좋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울컥 차오르는 눈물과 마음과는 달리 계속 틱틱거리게 되는 저 말투. 용준 : 우리가 헤어지면 서로에게 타격도 있고... 정음 : 무슨 타격? 헤어지면 그냥 슬픈거야. 완전 쿵! 하고 와닿은 황정음의 저 말... 이런 멘트는 또 너무 사랑스럽고 +.+ 그리고 또 다른 재미, 이 캐스터 4인방. 누가 뭐라해도 7년 연애의 영심언니가 최고다. 남자를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라는 신영일의 말에 "피곤해도 되는 때에요. 저 땐!" 악플에 미리 댓글까지 다시는 영심언니 ㅠ.ㅠ 그리고 길군. 남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한다는 소리가 "(멍한 표정으로) 귀엽다..." ㅠ.ㅠ 그리고 오늘의.. 2009.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