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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623

한 때 우리는 모두가 별이었다. * 방송실을 통해 흘러나오는 정태의 목소리. 그리고 가장 아끼는 그녀를 향한 한 편의 시. 어느 새 그녀의 얼굴에선 작은 미소가 번지고... 이젠 정말 끝. 2005. 12. 1.
불쌍해 보이는 건 못 참겠어. " 나 남들에게 불쌍해 보이는 건 정말 못참겠어. 정말 무서운 건 사람들의 시선이야. 난, 사람들이 점점 싫어지고 있어." * 솔직해지고 난 후 더 비참해지는 사람이 있다. 말이 길어질수록 가벼워지지는 않고 더 가라앉고 마는 사람. 민재가 딱 그렇다. 그래서 난 언제나 민재의 편이었다. 특히 저 말은 정말 너무 공감가지 않는가!!! 그나저나, 소심한 민재 입에서 저런 말까지 나오게 한 주인공은.. 음. 역시 안경테가 보이는군. ;;; 이젠 정말 끝. 2005. 11. 30.
그게 진짜 쓸쓸한거야 (이 사진은 옛날에 하이텔 카이스트 방에서 다운 받아둔 것입니다. ) 지원 : 나도 가끔 그래. 폭발하고는 싶은데 그런 내 모습을 보여줄만큼 그렇게 편한 사람이 없어. 그게 진짜 쓸쓸한거야. * 이 대사를 보면 구지원이는 정말 이은주 청춘의 한 부분이었다는 생각을 한다. 그녀는 요즘 어떨까. 아직도 저렇게 힘든 표정으로 내려다보고 있는건 아닐까. 연말 결산과 함께 믿을 수 없던 그 날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요즘. 이젠 정말 끝. 2005. 11. 29.
몸 보다 마음이 편한 쪽이 정태 : 사람들 중엔 몸이 편한 것보다 마음이 편한 쪽이 더 만족스러운 사람도 많아. 받는 거보다 주는게 더 기분이 좋은거지. * 이들의 사랑이 아직 완성되기 전, 팽팽한 신경전. 이젠 정말 끝. 2005. 11. 27.
오늘은 무조건 정상에 가는거야 박교수 민재군. 민 재 예 박교수 어째서 산에는 한번도 안와봤지? 민 재 ...그냥.. 별 의미를 못 느꼈습니다. 박교수 어떤 부분에서? 민 재 글쎄요. 정상에 오른다는 게.. 어떤 뜻이 있는지.. 운동이라면 가까운데서도 할 수 있으니까. 박교수 그래. 그럼 오늘은 무조건 정상까지 가는거야. 정 태 정상까지요? 박교수 정태군은 이 산에 몇번 와봤대니까 안내를 해. 민재군은 잘 따라가도록 하고. 그리고 난. 여기서 쉴거야. 음악을 들으면서 .. 이렇게 바람을 맞으면서.. 정 태 교수님은 안 올라가시게요? 박교수 그렇지. 난 오늘 산의 요 부분을 보러 왔어. 이렇게 중턱에 앉아서 보이는 요만큼의 부분. 민 재 저도 꼭 정상에 올라 갈 생각은 없는데요. 박교수 어허. 자넨 아직 중턱에서 즐길 군번이 못되요. .. 2005. 11. 25.
난 그 정도 상처로는 끄떡없거든. 경진 (웃는 듯.. 잠시 위를 보다가...) 사람이 솔직하고 예의바르고 자기 감정에 충실하다는 거 말야. 그건 아주 좋은거야 그치? 근데.. (아픈 마음이 잠시 저미며) 그거 참 좋은건데.. 그래서 남을 상처줄 수도 있어. 정직하고 예의바르니까 상대가 화를 낼 수도 없게 만든다구. 민재 니가 화낼 거라고.. 각오하고 말한거야. 경진 내가? 내가 어뜩게. 이 모든 과정 중에서 니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잖아. 그냥 나 혼자 춤추다가 내 자존심만 개판이 된건데 뭐. 민재 ..경진아. 난.. 경진 (잘라서) 그래도 이민재. 넌 참 운이 좋은 거라고 생각해라. 그 상대가 나니까 말이야. 난 그 정도 상처로는 끄떡없거든. 만약에 다른 여자애였다면... 그 상처땜에 중환자실로 실려갔을지도 몰라. 경진, 애써 웃어보이.. 2005.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