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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278

김포 글린공원 : 주말 브런치로 좋은 정원 카페 김포 살람으로서 이곳의 소문은 진작부터 들었으나그냥 넓디 넓은 카페겠거니 싶어서 미뤄왔었다.그런데 인근 주민의 인스타 사진이 아무래도 심상치 않아 주말에 가보기로 결정! 동네 사람이라 좋은 게 뭐다?문 여는 시간에 맞추어 바람 같이 달려갈 수 있다는 것. 공장 개조해서 카페 하나 만들었군. -> 이때까진 이런 생각만. 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신세계. 연못에, 평상에, 캠핑 의자에 2층에 올라가도 푸릇푸릇 의자도 많고 쉴 곳도 많다. 빵도 많다!!! 빵이 심상치 않아보여 여기까지 온 것이다. 오랜만에 빵순이 유전자가 꿈틀꿈틀. 안에 계란이 가득 들어있는 대파 깜파뉴. 데리야키 치킨 샌드위치 (차가워서 나는 별로였음.) 냉장고 가득한 티라떼 부페만큼 담아보았습니다. 그래서 가격도 부페만큼;;; (쿨럭) 남은 .. 2019. 1. 1.
신당동 천팥죽 : 주문과 함께 끓여주시는 슬로우 팥죽 남편의 농구 모임이 신당동 모처로 변경되었다.그는 몇 주 불참하면서 고민하더니 그래도 이십년 넘게 해 온 공놀이를 포기할 순 없었는지 매주 토요일 차를 몰고 서울로 나가기 시작했다.물론 돌아올 때는 대리 기사님과 함께! 언젠가부터는 나 역시 그 차를 얻어타고 서울 마실을 다니기 시작했다.이렇게 맨들어진 짧은 일정 속에 발견한 신당동 팥죽집.신당역 맛집을 검색하면 무려 첫 페이지에 나오는 집이다! 신당 v 동천 v 팥죽이 아니라 신당동 v 천(泉)팥죽이구먼! 메뉴는 팥죽과 팥칼국수. 여름 메뉴는 종이로 가려놓으셨는데 궁금하다. 빙수일까? 동치미와 겉절이. 그리고 앞접시. 느낌이 온다. 주문과 함께 끓이시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즉, 공복에 김치를 계속 먹게 되는데 이게 또 짜지 않고 시원해서 계속 .. 2019. 1. 1.
마포 갈스시 : 드디어 찾았다! 계속 찾아갈 스시야를. 오늘도 스시집을 올린다. (쿨럭쿨럭)그동안 하이에나처럼 스시집을 배회했던 건이집을 찾어내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갈스시02-701-5847서울 마포구 토정로37길 41 (염리동 173-29 하나프라자)매일 11:30 - 22:30Break time 15:30 - 17:00일요일 휴무 빵 배우러 갈 때 가끔 신촌에서 마을버스를 타는데센터 다 와서 어느 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염리초등학교 근처의 스시집이라는 것만 기억하고는언제 한번 찾아가 보리라 마음만 먹었더랬다. 한자는 칡 갈(葛) 자 같다.일본어로 하면 가츠? 쿠즈? 여러 가지 읽는 방법이 있답니다. (쭈굴) 특이하게도 메뉴판이 리플렛 형식이다.뒷면도 있는데 일단 앞면만 찍어보았다. 앞 사진에서 가장 저렴한 오늘의 생선초밥과뒷 .. 2018. 4. 23.
대부도 포도밭 할머니 손칼국수 : 물이 빠진 바닷가에 왜 가느냐 물으신다면 집이 서쪽에 있는지라 가평, 춘천, 강릉 등 동쪽으로 드라이브를 가려면 서울을 가로 질러야 하는 부담이 있다.내부순환로를 참 좋아하지만 막히면 답이 없으니... ㅠㅠ 그럴 땐 서쪽으로 달려본다.소래포구도 좋고, 강화도도 좋고, 김포 변두리에 있는 조용한 카페도 굿! 이날은 아주 오랜만에 대부도로 달려보았다.대부도 칼국수 유명하다는 소리는 어디서 들어서 ㅋㅋ검색해 보니 이 집이 많이 나왔고다행히 줄이 길지 않아서 금방 입장했다. 포도밭 할머니 손칼국수032-887-3080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277 (대부북동 1837-65)매일 09:00 - 20:30 / 수요일 휴무 이름부터가 딱 마음에 드네.포도밭 할머니라니... ㅠㅠ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가 생각나는...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서 찾기는 쉽.. 2018. 4. 22.
목동 은행골 : 새콤달콤한 밥이 묘하게 중독성 있는 초밥집 아, 요즘 우리 부부에게 초밥 걸신이 들렸는지...아니면 너무 일본에 안 가서 그런건지 ㅋㅋㅋ자꾸 초밥집만 눈에 보여서 큰일이다. 은행골 목동점02-2646-4988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55 (목동 917 목동파라곤)평일 11:30 - 23:00주말, 공휴일 11:30 - 22:00 / 연중무휴 오늘은 오랜만에 목동에 출동.이 영화를 보기 위해 상영관을 찾다가 (김포에 있을리가;;)오랜만에 목동까지 가게 되었다. 음. 영화는... 유치찬란한 삐급무비를 기대했으나유치찬란에서 끝난 아쉬운 영화였다.그래도 요즘 잘 나가는 메이짱과 사카켄에 안구정화되고게다가 빵이 엄청나게 많이 나와 반가웠던 그런 영화! 목동 cgv는 무료주차 1시간이라 ㅠㅠ밖에서 바짝 시간을 보내고 들어갈 요량으로 파라곤에 주차.오늘도 오목.. 2018. 4. 16.
김포 풍무동 상무초밥 : 기본찬에 감동하는 초밥 세트 ​생활은 미니멀해도 먹성은 미니멀하지 않은 우리 부부에게코스트코는 정말 드림랜드다.하지만 두 식구인데 비해 회원비가 부담이고가까운 곳에 있지도 않아서 외면하고 살 수 있었다. 반면에 회원비가 없는 트레이더스는 주말에 갈 데 없을 때 '구경'하는 느낌으로 일산점을 찾곤 했다.하지만 가격이 들쑥날쑥하고 베이크 맛도 차이가 나서(도대체 베이크의 비중이 얼마나 큰 거냐;;;)이제 발길을 끊어야겠다 생각하고 있던 찰나! 작년 겨울! 김포! 풍무동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생긴 것이다.동네에 생기면 이야기가 다르지 않습니까! 여러분!!! 오픈과 동시에 축하사절단 출동!!! 반가워요!!!!! 덩실덩실~ 좋은 가격 감사해요!!! 오픈 특가 사랑해요!!! 하지만 문제는 끔찍한 주차와 부족한 식당.외식을 마다하는 사람이 아.. 2018.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