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278 대신동 로드샌드위치 : 여자 친구끼리 크게 한입 저는 그냥 이대후문쪽이 좋네요;;;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약속이라면 여기가 어떨지요. 김옥길 기념관 1,2층에 위치한 로드샌드위치 입니다. 1층에서 시키고 올라가셔야 해요. 샌드위치는 7000~10000원 정도. 피자는 그 이상 닭가슴살 샐러드를 시키면 구울까요? 삶을까요? 물어봅니다. 당연히 구웠달랬죠 ^^ 이건 가장 비싼 샌드위치였던 비프스테이크 샌드위치 속이 꽉 차있습니다. 이렇게 샐러드, 샌드위치 두개와 일명 꿀 찍어먹는 피자, 고르곤졸라를 시켰어요. 얇은 피자 중에서는 이게 젤 좋네요;;; 함께 나온 갈릭허니도 굿굿. 피클도 접시에 담아주네요. 큼직큼직 아삭아삭. 한 자리에서 계속 수다를 떨다보니 배가 꺼지고; 현미빵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본; 튜나 샌드위치와 로드샐러드를 시켰는데 함께 나오는 .. 2010. 9. 6.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또치 : 알차고 저렴한 다국적 분식의 향연 신도림 CGV에 가면 늘 먹을 것이 고민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들쑤셔보아도 가장 좋았던 건 파파이스 (오예!) 그러던 중 식당가 복도에 자리잡은 한 분식집이 눈에 들어왔죠. 다코야키는 물론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까지! (가격좀봐요ㅠ) 여럿이 먹고싶은 정다운 뒷면 메뉴도 함께 보아주세요. 우선 야키소바 부터 들어갑니다. 비주얼 좋습니다. 숙주랑 헷갈릴 정도로 굵은 면발이 눈에 띄네요. 뿌려진 파래김과 가츠오부시도 푸짐합니다. 가느다란 마요네즈도 굿굿! 궁금했던 열잡채는 이런 모습입니다. 서프라이즈! 당면이 들어간 떡볶이네요! 듬뿍 들어간 마늘과 깻잎향이 좋습니다. 영화볼 때 뿐만 아니라 그냥도 찾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가격대비 최고의 야키소바가 아닐까 싶구요. 이 정도 퀄리티;라면 오코노미야키도 꼭 먹어봐야.. 2010. 9. 6. 이대입구역 가미분식 : 역사와 전통의 분식점 삼성홀 공연을 앞두고 오랜만에 가미분식에 가 보았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이대 출신인 듯한 아줌마들이 가득가득. 메뉴가 많이 늘었네요. 뭔 칼국수가 이리도 많아; 비싸다고 느꼈던 빙수. 그러나 요즘 빙수 가격에 비하면 가슴 뛸 뿐이죠. 단무지채와 김치. 여전하네요. 단무지는 짜지 않아 더 좋아요. 가미우동을 시켰습니다. 이 감칠맛을 다시 기억하기 위해. 그리고 물냉면! 배고프고 더워서 다 헤집어 놨네요. ㅠ.ㅠ 그리고 오늘의 베스트, 팥빙수 입니다. 집에서 삶은 달지 않은 팥과 구수한 미숫가루, 그리고 연유 이 정도 양의 팥이라면 한끼 식사로도 충분할 듯; 강남에서 유명하다는 빙수를 먹어봐도 가격대비 이만큼 훌륭하고 정성스러운 빙수는 없는 것 같아요. 게다가 여기는 사시사철 빙수를 파니까! 가미우동에 대한.. 2010. 8. 12. 안산 수암동 막퍼주는집 안산에 사는 친구가 전부터 오라고 오라고 했지만, 멀어서 못갔던 집 육회 한 근에 2만원이라는 막퍼주는 집을 찾아갔어요! (그것도 얼마전까진 만오천원 +.+) 가는 길은 약도로 대신하겠어요. ㅋㅋㅋ 다시 못찾아가요. 아니면 전화를 통해, 네비를 찍고 찾아가세요. 수암파출소 찍으면 바로 옆! 멀리 있는 메뉴판을 당겨 보았으나 흐릿하네요. 모두 600g 한근 가격입니다! 바로 옆 정육점에서 썰어주는 한우 육회 등장~ 두툼하고 빛깔 좋아요. 그리고 돼지갈비 600g 만원어치 입니다! 육회까지 셋이 배터지게 먹어요! 네. 역시 기본 베이스는 기사님을 위한!!! 고깃집이었던 거죠 ^^ 반찬도 찍고 찌개도 찍었던 것 같은데 없네요;;;; 그래도 포스팅의 의미는 충분히 있다고 봐요. 다음 번엔 생등심과 차돌박이에 도.. 2010. 5. 19. 스팸 무수비 (スパムむすび) 스팸을 좋아하는 하와이언 + 하와이에 많은 일본인들의 합작품, 스팸 무수비 어느 날 마트에 꽂힌 레시피 한 장에 그 맛이 그리워져 버렸다. 아, 탁월한 레시피 선택! 스팸이 아닌 런천미트라, 더 정성껏 양념하고 졸였어요;;; 저 김을 이렇게 써먹는구나 ㅠ.ㅠ 그나저나 저 잡곡밥 어쩔;;; 스팸 깡통에 밥을 넣어 모양을 만드는게 포인트! 김이 얇아서 아쉽지만 ㅋㅋ 아침 식사로 좋은 아이템인 듯! 2010. 5. 19. 서더리탕 1+1 부끄럽지만.. 요즘 서더리탕에 빠져지내고 있다. =.= 정확히는 서더리탕에 끓여먹는 라면사리 맛에;;; 이 날은 좀 더 기능인스럽게 미나리도 함께 넣어보았다. 미나리는 샤브샤브 한 후에 듬뿍 집어서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으면 이것이 맛의 천국! 미나리는 왜 다듬어 팔지 않으시나효! 미나리에 밀려 오늘은 라면사리 2등 발라먹기 거추장스럽고, 다듬기 귀찮고, 쓰레기 걱정되지만 "매운탕서더리 1+1 세일입니다~" 소리에 우리는 또 마주본다. (응!) 2010. 4. 21.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