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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276

동교동 커피공장 2AN : 직장인을 응원하는 커피 동교동에 착하고 이쁜 찻집이 많이 생기고 있답니다. 오늘은 젊은 오빠 둘이서 열심히 하고있는 커피공장 2an (이안)을 소개해요! 얼마전 1주년을 맞아 모든 메뉴 1500원 이벤트를 열었는데, 몸살 안나셨을지 ㅋ 글씨보면 느낌 오시죠? 세련된 곳 아뉘에요 ㅋㅋㅋ 아웅 흔들렸군요. 메뉴들 입니다. 점심시간에 아메리카노 시키면 무조건 2천원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글씨는 좀 그래두 그림은 잘 그리는 오빠들 같아요 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비니루 루돌프 ㅠ.ㅠ 쌓여가는 쿠폰들 네. 담배는 밖에서 요즘같이 눈바람 날리는 날에는 이 곳 커피가 최고에요. 착한 가격에 적당히 쓰고 적당히 향긋한 제가 맛본 가장 구수한 아메리카노의 집 홍대 2번출구 오일뱅크 골목으로 들어가서 건거편 하나은행 골목으로 들어가 첫번째 사.. 2010. 3. 25.
서교동 조선화로구이 : 점심메뉴가 의외로 괜춘 홍대 청기와 주유소 4거리에서 홍대를 등지고 오른쪽이 동막집이라면 왼쪽은 조선화로 구이집이 되겠어요. 오늘은 점심메뉴 2탄! 딱 세가지입니다. 소고기 전문점이라 벌써 기대가 되는군요. 점심 시간에도 사람이 무척 많답니다. 이 날은 토요일이어서 ^^ 제가 사랑하는 이 곳의 김치 2인방. 고기먹을 때 주는 파김치는 없네용; 요즘 결혼식장 가도 안주는 귀한 갈비탕이죠 ㅋㅋㅋ 고기가 그득그득한데 잘 안보이는군요. ㅋ 그리고, 내 사랑 사골우거지탕 ㅠ.ㅠ 얼큰한 국물에 정말 푸짐하게 들어간 우거지 ㅠ.ㅠ 몸이 허할 때 한 그릇 드시면 땀과 눈물과 힘이 나요! 홍대 주말 낮약속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특히 브런치에 지친 자취생 언니들에게 강추! 이젠 정말 끝. 2010. 3. 25.
초코쿠키 (믹스;;;) 그토록 못할 짓을 해버리고도 모자라 초코쿠키 믹스까지 사버렸다;;; 시즌도 마침 발렌타인! 가나초콜렛과 함께 최초의 핸드메이드에 도전! 아무래도 너무 달 것 같아 생밤을 잘라 콕콕 쑤셔박은 밤칩; 초코쿠키 밤의 구수한 단맛이 완전히 파묻혀버림; 그래도 이 정도면 좋구나~~ 가나초콜렛 조각을 박아준 회심의 초코칩 쿠키! 정말 먹음직스럽다! 쿠키용 초코칩이 아니면 다 녹는다던데 잘도 버텨주었구나 ㅠ.ㅠ 바구니에 식힌 후 즉석에서 건네는 러블리쎈쓰~ (사실은 명절전야 폭풍전야 와우;) 2010. 2. 26.
반찬의 신 시장 계란가게에서 닭똥 레알로 묻은 계란을 사옵니다. 무나물에는 채칼이 최고입니다. 색도 곱고 맛도 부드럽지요. 그러나 무생채는 역시 손으로 채써는 것이 더 좋다는 ㅠ.ㅠ 떨이로 산 깐쪽파 천원어치로 파김치를 담가봅니다. 쟈장. 공부의 신을 보면서 후다닥 완성한 반찬 6종 세트! (섞어서 먹어주는거돠 ㅠ.ㅠ) 2010. 1. 28.
홍대입구역 나루수산 : 회보다는 굴찜과 새우튀김 홍대에는 횟집이 많지 않아요. 기대도 안하지만 ㅋ 그래서인지 나루수산은 그냥 이해가 되는 그런 횟집이에요.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고, 저렴한 안주가 많기 때문이지요. 일단 만원짜리 새우튀김을 시켜요. 이래 보여도 스무개 가까이 된답니다. 음. 이렇게봐도 많아뵈지는 않는군요 ㅋㅋㅋ 굴의 계절. 석화찜을 시켜봅니다. 만오천원. 한솥 푸짐하지요? 어설픈 모듬회 아껴먹는 옆테이블. 그 부러운 시선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아웅. 좋아요. 달콤하고 짭짤한 굴은 아무것도 안찍어도 맛나지요. 좀 더 윤기있는 굴을 찾아 다시 한 번 한 컷! 먹다먹다 남은 굴은 이렇게 미리 까주어요. 초장에 버무려도 보아요. 어떻게 해도 맛있는 겨울의 굴이랍니다. 이곳은 싱싱하고 쫄깃한 회 보다는 이런 사이드 메뉴가 이득입니다. 길가.. 2010. 1. 12.
식빵과 깨찰빵 (믹스;;;) 식빵믹스와 해피콜 직화오븐냄비의 만남. 참담합니다 ㅠ.ㅠ 뜨거운 맛에 먹어야 합니다 ㅠ.ㅠ KFC 비스킷 놀이로 3개를 먹었습니다. 남은 빵은 썰어서 말립니다. 빵가루로 만들어야지요. 하하; 믹스의 최고봉은 역시나 호떡믹스! 참고로 가장 성공률이 높다는 깨찰빵도 이모냥 ㅠ.ㅠ (색도 색이지만 이가 안들어가 ㅠ.ㅠ) 빵은.. 그냥 사먹어야겠어요.. (먼산..) 2010.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