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276 논현동 원조쌈밥집 : 대패삼겹살에 푸짐한 쌈야채 강남역은 가기도 불편하지만 가봐야 먹을데 마땅찮다는게 나의 주장! 그러나 최근 이곳 때문에 조금은 누그러져 살짝 머쓱하달까 행복하달까 ㅋ 7호선 논현역 2번, 9호선 신논현 3번 출구. 제일은행 골목에 위치. 참으로 마음에 드는 쌈채소 셋팅! 절인배추까지 와우;; 그리고 펼쳐지는 반찬들 흑 ㅠ.ㅠ 황석어와 토하젓으로 추정되는. 내 입맛에는 딱! 그리고 3천원 추가해야 맛볼 수 있는 해물쌈장. 이것이 별미네요.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대패 삼겹살. 음.... (반찬이다.. 반찬.. 반찬의 일부일 뿐이다..) 결국 고기를 추가하게 되는군요. 아하하하하;;; 쌈 만큼은 다 먹고 싶었으나 이렇게 남기고 말았어요 ㅠ.ㅠ 무엇보다 24시간 영업이라는게 멋지고, 흠 이렇게 홈페이지까지 있는게.. 여긴 나만 몰랐나보다;.. 2009. 10. 15. 개봉동 감나무집 : 고급스러운 도토리묵과 소고기 육수 (없어짐) 개봉동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감나무집! 손칼국수, 손만두 전문점에서 이번에 묵밥집으로 새로이 오픈했다. 참깨 한알 남길 수 없는 묵밥. 이렇게 따숩게 먹어도 너무 맛있구나. 푹 고아 만든 양지 국물이 끝내주는 묵 수제비. 보양식이 따로없다! 철 따라 바뀌는 아삭아삭 김치도 여전하고. 도토리 가루와 해물 듬뿍 넣어 만든 묵 빈대떡 손맛 가득 밑반찬 개봉역 배스킨라빈스 출구;;; 삼환아파트 건너편 네이버에 개봉동 감나무집 치면 지도와 전화번호 나옴. (주택가라 내가 잘 몰라서 그래...;;;;) 이젠 정말 끝. 2009. 10. 15. 깐포도 제작 음식물 쓰레기가 쌓이는게 싫은 나머지 깐포도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2009. 10. 15. 종로5가역 광장시장 마약김밥 : 어디가 원조인지 잘은 몰라도 광장시장의 마약김밥에 대해 올려봅니다. 어디 골목 어디 앞이라고는 이야기하기 참 어렵네요;;; 다만 확실한건 전철역에서 출발하기 보다는 4, 5가 사이 대로변 진입이 더 낫나는 것. 요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오시면 되는거거든요. 좌장~ 참기름 냄새가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ㅋㅋ 김밥, 유부 1인분씩 시켜봅니다. 그리고는 겨자 간장과 꼬들이 단무지와 함께 먹는것이죠. 냠! 돌아갈 때는 요렇게 포장해가면 식구들이 대환영! 저는 광장시장 마약김밥 맛이 이럴 줄 알았습니다. 흠흠;;; 네. 당연히 이런 맛인거죠. (도도. 도도.) 요즘 나오는 손가락 김밥은 다 엉망이지만. 옛날에는 전부 이 정도 맛이었거든요. 이젠 정말 끝. 2009. 9. 4. 서교동 조선화로구이 : 참나무 오겹살 구이 홍대 청기와주유소 건너편, 동막집 건너편에 있는 조선화로구이. 새로운 맛의 삼겹살을 원하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한우도 유명하다지만 우리는 언제나 돼지고기님. (180g.. 몰랐었어~) 어둡게 나와 원통하지만 맛은 최고! 싱싱 파김치! 구워먹기 아까울 정도로 생생한 맛의 배추김치 상큼하고 매콤한 상추겉절이 그리고 5초만에 구워나온다는... 참나무 장작구이 오겹살님 와우~ 평범해보여도 훈제향이 확확~ 이미 초벌로 구워나오므로 금세 익어요 소주가 쭉쭉 넘어가는 맛이랍니다. 훈제 맛이 강해서 그런지 소세지;맛 난다며 싫어한 분도 있었어요. 대체로 남자들이 그랬고, 여자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맛이었답니다. 저는 파김치, 배추김치, 동치미 만으로도 후한 점수를 주고싶네요. 그리고 위자를 뒤집어 옷을 보관해주는 .. 2009. 3. 11. 여주 보배네 손만두 서울을 떠나 어디론가 가신다면, 가는 길에 여주 이천을 들르신다면 (구)보배네를 찾아보세요. 네비게이션에도 있더라구요. 그냥 보배네도 아니고 구. 보배네. 맛대맛에서 열무국수로 우승했대요. 근데 겨울이라는거; 시래기와 김치 다라이의 포쓰. 여기도 김치움막. 기대감 점점 상승... 외갓집 같은 입구. 신발장도 정겹네. 주전자와 컵마저 날 설레게 하네. 만두와 보리밥을 시켰어요. 톡 쏘는 동치미. 무도 가득. 좋아좋아. 거친 시골김치. 좋아좋아! 허걱!!!! 만두데스. 오천원에 열두개데스. 볼륨 만땅! 디자인 제로.. 고기 대신 김치, 두부, 숙주가 들어간 옛날 만두. 맛있네요! 보리밥도 나왔어요. 깡장에 나물 넣고 비벼먹는 식.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맛이라고나 할까. 각종 나물들 조금 짜게 비벼 실패했지만 .. 2009. 3. 11.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