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9 [한장의명반] 카라(Kara) : 1st Mini Album 지구 용사들의 요정 코스프레 단지 같은 기획사라는 이유 만으로, 제 2의 핑클이 되어줄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데뷔했던 카라. 나름 괜찮았던 1집 성적표. 하지만 라이벌 기획사 걸들의 대성공과 보컬 에이스 김성희의 갑작스런 탈퇴로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던 것이 사실이었다.그러나 올 여름 씩씩하게 컴백, 두 명의 새 멤버 구하라와 강지영을 영입하고 활동을 재개한 그녀들. 특히 새 멤버 강지영은 연말까지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샤이니의 막내 태민 군보다도 1살이 어린 무려 94년생! 소희랑 선미가 누나 되는 것도 놀라웠는데, 이젠 태민이가 오빠;가 되다니 정말 대단한 가요계로다. 타이틀곡 'Rock U'는 초반부는 만화 주제가, 후렴구는 응원단 느낌 물씬나는 독특한 구성의 댄스곡. 하지만 아쉽게도 그.. 2008. 7. 29. 요즘 빠져있는 것 - 3사 가요프로 (원더걸스, 이효리, 엄정화, 서인영이 한꺼번에 나오면 최고!) - 타로카드 (에띨라 넌 정말 천재야!) - 김동수 (정대만이 떠올라야 하는데 자꾸 변덕규가 아른;) - 7011 버스 (시부야와 토끼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되는) - 엄정화 9집 (페퍼톤즈 너희들은 정말.) - 최강희가 들쳐메는 모든 가방들. (비슷하게 좀 만들어달라고;;) - 패밀리가 떴다 (모델천희를 한방에 꺼벙이로 빚어내신 수로왕) - 세바퀴 (이경실 웃음소리의 시너지 효과) - 아이노리 (다시 시작. 따라잡자 불끈!) 일에 대해서는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 (왜 이력서에다 블로그를. 끄응 ㅠ.ㅠ) 월요병을 이기는 칼퇴. 이번 주에는 성공합시다요. 2008. 7. 28. 경축! 김동수 통산 200호 홈런 달성!!! 소리부터 달랐다. 지난 1년간 수없이 많은 공을 방망이로 맞혔지만 이처럼 경쾌한 소리는 없었다. 예상대로 공은 쭉쭉 날아올라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 관중석 상단에 떨어졌다. 김동수(40·히어로즈)가 무려 335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마침내 대망의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 김동수는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팀이 7-0으로 앞서던 5회 2사 1루에서 좌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김동수는 한국 프로야구 통산 13번째로 200홈런을 달성했다. 지난 해 8월15일 수원 한화전에서 199호 홈런을 친 지 무려 335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정확히 11개월이라는 공백의 시간 만큼 사연이 많은 홈런이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 현대가 간판을 내리면서 나이 마흔에 뜻하지 않게.. 2008. 7. 16. [한장의명반] 이효리 : 3집 It's Hyorish 이효리가 떴다! 소속사를 옮기고 처음 발표했던 싱글 'Toc Toc Toc'. 타이틀곡까지는 좋았지만 함께 수록된 두 곡을 들었을 때는 진짜 걱정이 한가득이었다. 특히 압구정 가지말라;며 울먹이는 그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그 충격과 부끄러움이란. 아무리 좋게 이야기해도 왁스와 씨야를 이어주는 이효리의 재발견 정도랄까. 얼마 전 정재형과 함께 부른 '지붕 위의 고양이'에서 오랜만에 분위기 있는 목소리 들려주었지만, 정작 앨범에 실린 것은 장윤주 버전. 그나마 잘 어울렸던 애니콜 시리즈도 파릇한 후배 요정들의 차지가 되었다. 그래서일까. [패밀리가 떴다]에서 선보이는 그녀의 쌩얼과 몸개그에 마냥 웃을 수 만은 없었던 건. 섹시한 힙합걸 이효리의 커버 이미지로 더할 나위 없이 충분한, 그야말로 앨범 타이틀.. 2008. 7. 15. [한장의명반] 2AM : 1st Single 이 노래 줄 수 있는 게 댓글 밖에 없다 데뷔를 앞둔 2AM의 리더 조권을 향한 박진영의 메시지는 효과적이었다고 본다. 데뷔를 앞둔 8년차 연습생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동시에, 몰랐던 혹은 잊었던 대중에게 그의 존재를 잘 소개한 글이었다. JYP의 십 몇인조라며 사진이 뜰 때도 다른 그룹을 따라하네, 연습생 방출이네 하는 가슴 아픈 말들을 들어야 했고, 현재 최고의 아이돌들이 거쳐간 리얼다큐 (게다가 서바이벌!)에도 출연했지만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것이 사실. 그렇다고 신비주의 전략으로 가기에는 또 너무 알려진 JYP의 아이들이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장문의 메시지는 잘 쓴 보도자료 몇 장 보다도, 열혈남아 전 편보다도, 싸이에서 돌고도는 그들의 사진보다도 훨씬 약발이 좋았고, 그 결과 그들의 데뷔 무대에 이목.. 2008. 7. 15. [한장의명반] 이기찬 : 10집 Singing All My Song For You 또 한 번 79는 가고… 너도 나도 so hot 을 외치는 이 더운 여름에 정통 발라드로 도전장을 내민 가수가 있다. '기차게 노래 잘한다'는 수식어를 달고 데뷔했던 이기찬이 어느 새 12년차 10집 가수가 되어 찾아온 것. 이기찬은 이번 앨범에서 앨범 전체의 프로듀싱은 물론, 5곡을 직접 작곡하여 자신만의 분위기를 내는 싱어송라이터로 완전히 자리매김 했다. 잔잔하게 시작하는 'Intro'와 묘하게 이어지는 타이틀곡 '행복해야 해'는 히트 작곡가 방시혁 작사 작곡의 발라드곡.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클래식한 발라드에 느리고 강한 드럼 비트가 이어진다. 흔한 발라드에서 느껴지는 지루함을 없앤 것은 좋았으나, 자꾸 들으면 거슬리기도 할 것 같다. 맨 마지막 후렴구에만 넣던지, 아니면 오케스트라 버전을 뒤에 따로.. 2008. 7. 15. 이전 1 ··· 197 198 199 200 201 202 203 ··· 2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