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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구라 강화도에 흔하고 흔한 벚나무. 이맘때 강화도에 가면 덜 핀 꽃길, 활짝 핀 꽃길, 후두둑 떨어지는 꽃길 모두 볼 수 있다. 오늘은 조카들을 데리고 강화에 가는 날. 꽃은 꺾으면 안되지만;;; 오랜만에 만날 손주들을 향한 엄마의 인사로 봐 주어야겠지. 가까이서 보니 조화처럼 정교하고 아름답구나. 밥을 거하게 먹은 후, 조카들은 카드놀이를 시작했다. 원카드만 겨우 하던 아이들이 이제 포카를 치기 시작한다.;;; 코로나는 아이들을 잡기의 신으로 만들었다. 그러는 동안 엄마는 과일을 깎고 차를 내오고 더 해줄 게 없을까 발만 동동. "저수지 언덕길에 사구라가 한창인데 보러 갈래?" "사구라가 뭐에요. 할머니?" 강화도 온수리 새빛교회와 강남중학교 사잇길입니다. 쭉 걷다보면 길정저수지가 나오지요. 사실 이 근처 .. 2020. 4. 13.
염창동 진향정육마트 : 고기가 주는 위로, 가격이 주는 격려 2월의 마지막 날. 가산동 프로젝트를 마치며 들른 곳이다. 맛도 가격도 너무 만족스러워 100% 재방문을 다짐했는데 아직까지도 못 가고 있다. ㅠㅠ 사실 본인은 상차림 비가 있는 식당을 좋아하지 않는다. 육고기라면 정육식당, 물고기라면 수산시장 내 횟집이 되겠지. 상차림 비를 머릿수대로 내면 싸게 먹은 것 같지도 않고 무엇보다 상차림 자체가 너무 부실해서 잘 먹었다는 느낌도 그닥 들지 않기 때문이다. 우와. 삼겹살 7,000원이요? 우와. 차돌박이 14,000원이요? 우와. 꽃등심 21,000원이요? (괜찮은데?) 게다가 매일매일 수정하는 듯한 저 가격 패널! 인천공항의 비행 스케줄표보다 증권거래소의 주식상황판보다 멋져 보였다. 입안에서 고소함이 팡팡 터지는구나. 이거슨 기름인가 육즙인가. 넉달간의 고생.. 2020. 4. 12.
알쏭달쏭 도무송 충무로 출근 일주일 째. 퇴근길에 슬쩍 본 간판에서 시작된 궁금증. https://blog.naver.com/dustsic/221879989948 도무송 뜻 대체 무엇 파헤쳐보자 ​​​​우리가 쓰는 말 중에는그 뜻도 모호하고일본말인데도 일본말인줄모르고 쓰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blog.naver.com 딩동댕동~! 톰슨 인쇄기에서 파생된 인쇄용어로 칼선이 들어간 스티커를 도무송 스티커라고 하는군요. Thompson -> 톰슨 -> 토무손 -> 도무송 이젠 정말 끝. 2020. 4. 12.
Classic 주말에 우연히 본 영상 하나로 이 곡까지 왔고,스윗튠 이후로 잠시 끊어졌던 노동요의 실마리 또한 찾게 되었다. 얼쑤. https://tv.naver.com/v/13208154♡우리가 기다렸던 무대♡ 우영의 [2PM 명곡 메들리♬]아는 형님 | 두근두근 모두가 기다렸던 2PM 명곡 메들리♬ 우영이 보여주는 2PM의 대표 명곡 메들리 타임 전주부터 마음이 두근거리는 명곡들-☆ 'Heartbeat'♬부터 'Again & Again'♬ 무대tv.naver.com 1분 5초부터 어게내너겐이 나오는데 오오.이 노래와 춤을 좋아했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그간 놓쳤던 제왑의 곡을 다시 주워모으기 시작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cu1PQ2L8Dw 그러다 발견한 오늘의 노동요 ㅋㅋㅋ20.. 2020. 4. 6.
분식집 클라쓰 20200406. 퇴계로 하지만 필동분식 이젠 정말 끝. 2020. 4. 6.
퇴계로32길 20200406. 퇴계로 넵 ㅠㅠ이젠 정말 끝. 2020.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