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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ms Hard seems hard to understand I think no one can not anyone I know no, wait I think I know one who does at least that's what he says and what I mean is what I say but I've got thoughts left anyway seems hard to understand I'm not sure myself sure of what to think I know I should trust myself at least that's what he says seems hard to understand I think no one did not anyone I knew well, I thought I k.. 2020. 4. 20.
맛집의 기준 20200420. 염창동 칠성사이다와 펩시가 아닌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가 아닌 칠성사이다와 코카콜라가 함께 있는 집이라면 그곳은 맛집. 그래서 저기는 동네 복국집 이젠 정말 끝. 2020. 4. 20.
소분의 별은 포기김치 큰맘 먹고 배추김치 3키로를 배달시켰다. 두 식구에게 김치 3키로는 솔직히 좀 많은 편.세일을 많이 하면 사긴 사지만막상 풀어서 통에 담을 생각을 하면 아득하다. 처음엔 열심히 잘라 먹는다.절반쯤 맛있게 먹다가 이후부터는 질려버린다.사먹는 김치는 집김치처럼 포옥 익지도 않아서생김치도, 익은 김치도 아닌 애매한 상태의 두껍고 커다란 배추 이파리들이 냉장고에 한가득 남아있으면 그거슨곳통! ㅠㅠ 그래서 생각해 낸 나만의 김치 소분법. 이날도 홀로 김치를 다듬(?)다가아, 블로그에 남겨야지 하고 갑자기 카메라를 들이밀어서과정이 다 담기진 않았다. 1. 마트에서 포기 김치를 산다. (냉장실 티오 확인 필수) 2. 비닐 장갑을 끼고 김치를 도마 위에 꺼낸다. (다쓴 우유팩이나 종이호일 펼쳐서 도마 위에 깔면 물들지.. 2020. 4. 20.
디테일 플리즈 주말에 채널 돌리다가 팀명을 바꾸던가 공수를 바꾸던가 해줄 순 없었니 ㅠㅠ 그리고 점수 좀 내고;;; 이젠 정말 끝. 2020. 4. 20.
엄마의 사구라 강화도에 흔하고 흔한 벚나무. 이맘때 강화도에 가면 덜 핀 꽃길, 활짝 핀 꽃길, 후두둑 떨어지는 꽃길 모두 볼 수 있다. 오늘은 조카들을 데리고 강화에 가는 날. 꽃은 꺾으면 안되지만;;; 오랜만에 만날 손주들을 향한 엄마의 인사로 봐 주어야겠지. 가까이서 보니 조화처럼 정교하고 아름답구나. 밥을 거하게 먹은 후, 조카들은 카드놀이를 시작했다. 원카드만 겨우 하던 아이들이 이제 포카를 치기 시작한다.;;; 코로나는 아이들을 잡기의 신으로 만들었다. 그러는 동안 엄마는 과일을 깎고 차를 내오고 더 해줄 게 없을까 발만 동동. "저수지 언덕길에 사구라가 한창인데 보러 갈래?" "사구라가 뭐에요. 할머니?" 강화도 온수리 새빛교회와 강남중학교 사잇길입니다. 쭉 걷다보면 길정저수지가 나오지요. 사실 이 근처 .. 2020. 4. 13.
염창동 진향정육마트 : 고기가 주는 위로, 가격이 주는 격려 2월의 마지막 날. 가산동 프로젝트를 마치며 들른 곳이다. 맛도 가격도 너무 만족스러워 100% 재방문을 다짐했는데 아직까지도 못 가고 있다. ㅠㅠ 사실 본인은 상차림 비가 있는 식당을 좋아하지 않는다. 육고기라면 정육식당, 물고기라면 수산시장 내 횟집이 되겠지. 상차림 비를 머릿수대로 내면 싸게 먹은 것 같지도 않고 무엇보다 상차림 자체가 너무 부실해서 잘 먹었다는 느낌도 그닥 들지 않기 때문이다. 우와. 삼겹살 7,000원이요? 우와. 차돌박이 14,000원이요? 우와. 꽃등심 21,000원이요? (괜찮은데?) 게다가 매일매일 수정하는 듯한 저 가격 패널! 인천공항의 비행 스케줄표보다 증권거래소의 주식상황판보다 멋져 보였다. 입안에서 고소함이 팡팡 터지는구나. 이거슨 기름인가 육즙인가. 넉달간의 고생.. 202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