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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Run 스포츠 영화와 음악 영화를 좋아한다. 스포츠 영화에서는 역전승이 나와야 하고 음악 영화에서는 콘서트나 시상식 장면이 필수. 소름 돋는 순간이 너무 뻔하지만 그 뻔한 장면을 기다리고 즐긴다. 야구 영화는 뭐가 있을까. 첫 기억은 로버트 레드포드의 내추럴. 그 다음 기억은 찰리 쉰의 메이저리그;;; (와일띵!) 제리 맥과이어는 야구가 메인은 아니었지만 언제 틀어줘도 끝까지 보고야 마는 최애 스포츠 무비! 써 놓고 보니 다 옛날 영화네. (아이고 내 나이) youtu.be/u_q58Ck3rVQ 공식 뮤비가 없었군아 ㅠㅠ 야구가 다시 좋아진 요즘. 야구 영화도, 야구 노래도 다시 찾아보기로 했다. 특히 이 노래. 아무나 응원가로 좀 해주라. 사비가 무려 "홈런홈런"이라구!!! 홈런 치고 펄쩍 뛰는 안무를 꼭 보.. 2020. 5. 26.
목동/염창역 조이사이공(조이420) : 작고 소중한 아시안 퀴진 코로나는 배달음식을,재난지원금은 저녁 외식을 부른다. 이얏호.문제는 세대주 몰빵 입금;;;오늘도 쭐래쭐래 세대주 뒤를 쫓으며 협박과 구걸을 반복한다. 이 돈은 나랑만 쓰는 거야... 허투루 썼다간 아주 그냥... (부부의 세계 후유증입니다...) 염창역에 위치한 목2동 시장 골목.포차도 올리고, 삼겹살 집도 올리고, 화덕피자도 올렸지...하지만 정말 줄이 길어서 못 가본 곳이 있었다. 소프트쉘이 통으로 들어간 푸팟퐁커리가 아닌새우가 들어간 '꿍'팟퐁커리지만그래도 새우와 게살이 들어갔는데 8천원이면 완전 땡큐.후기에 온통 커리 칭찬이 가득해서 커리와 분보싸오를 시키려 했으나분보싸오는 코로나로 인해 채소 수급이 어려워 당분간 안된다고 ㅠㅠ 고추와 숙주가 들어가 있고, 고수는 안 들어 있어 다행! (달라고 하.. 2020. 5. 24.
염창동 골목집 : 그래 여기는 김치찌개 전문점이었어! 1년 전 가을.염창동에서 한창 집을 알아보던 중이었다. 서울 나온 김에 저녁 먹고 갈까?보자보자~ 염창동 맛집을 찾아보자~ 돼지주물럭 1인분에 12,000원->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그런데 양은 많지 않고-> 맛도 쏘쏘 '아, 서울은 이런 곳인가.' 김경 김치찌개에 익숙한 김포 주민에겐 있을 수 없는 일!염창동에서의 아쉬운 첫 끼니를 뒤로 하고이사온 뒤로도 기억 속에서 지워버렸는데... 봄비가 추적추적 오는 어느 저녁.김치찌개가 너무 먹고 싶었던 거지. 작년에도 사람이 그렇게 많더니더 넓은 곳으로 이전해도 여전히 북적북적하다. 다시 먹어보니 인정!그때는 주물럭 2인분에 찌개는 1인분만 곁들여서찌개에 고기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고, 주물럭에 실망한 마음이 너무도 큰 나머지찌개에 대한 좋은 기억마저 지운.. 2020. 5. 22.
봉천동 낙성기사식당 : 개발자가 꼽은 제육볶음의 바이브 5월 초 연휴 기간.하루 정도는 교외 드라이브를 시도하려 했으나강화도 진입도 만만치 않다는 제보에 스르륵 포기. 지하철 타고 서울 맛집을 다녀보자는 나와어떻게든 운전대를 잡고 싶은 남편.오늘도 배달앱인가 하던 차에 번뜩!남편 회사 근처에 있다는 최애 기사식당이 떠올랐다. 드라이브 오케이! 주차 오케이!가격 오케이! 메뉴 오케이!짧은 대기시간 오케이!!!솔로몬 요정이 다녀간 순간이었다. (더 이상의 사진은 생략. 부끄러우니까요...) 여의도 별미볶음의 잔향이 너무 센 것 같다.그 뒤로는 어떤 제육을 먹어도 쏘쏘하네. 거참...하지만 여기도 여기 나름의 맛과 멋이 있었다.정성스러운 반찬에, 너무 친절하시고,무엇보다 요즘 같은 시국에 이런 면면이 마음에 콕 와닿아근처를 지날 때 다시 찾게될 것 같다.그리고 무.. 2020. 5. 21.
새와 물고기 2020.05.17. 강화도 물고기의 저 표정 무엇 ㅠㅠ 흐르는 것은 눈물인가 바닷물인가... 항구의 주인은 물고기가 아니라 새. 바닷새. 이젠 정말 끝. 2020. 5. 21.
굿모닝 미스터 블랙 20200516. 염창역 인근 궁금하지만 무서운 것도 사실;; 이젠 정말 끝. 2020.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