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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제빵 자격증을 따자! - 제과편 (7) 찹쌀도넛 35분이나 일찍 도착하여 반죽기를 사수했다.그래도 1등은 아니었다. 헥헥. 왕손이 더 크게 나왔네. 그리고 오늘은 처음으로 팥을 쓰는 날!비록 시판용 팥이었지만 팥순이 아즈키판다는 신이 났다. 두둥! 오늘의 제과는 찹쌀도넛!!! 저울에 올리는 족족 30g이신 계량의 달인. 마르지 않게 곱게 덮어놓은 소중한 팥앙금. 실수로 물병을 놓치면서 짜부...에이스가 째려봤다. ㄷㄷㄷ 한줄씩 자기 작품을 올려놓고 순서대로 튀기기로.남편은 둘째 줄, 내껀 셋째 줄. 도나쓰 장사꾼으로 빙의된 남편은 엄청 빨리 만들었다.그러나 송편도 만두도 빚어본 적이 없는 남자.역시나 반죽 군데군데 팥이 그대로 비쳐서 저대로 튀기다간 터지겠다 싶었다. 그 사이 선생님의 황금빛 도넛이 완성되었다!이렇게 동글동글 무너지지 않게 공처럼 서 .. 2018. 4. 27.
마포 갈스시 : 드디어 찾았다! 계속 찾아갈 스시야를. 오늘도 스시집을 올린다. (쿨럭쿨럭)그동안 하이에나처럼 스시집을 배회했던 건이집을 찾어내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갈스시02-701-5847서울 마포구 토정로37길 41 (염리동 173-29 하나프라자)매일 11:30 - 22:30Break time 15:30 - 17:00일요일 휴무 빵 배우러 갈 때 가끔 신촌에서 마을버스를 타는데센터 다 와서 어느 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염리초등학교 근처의 스시집이라는 것만 기억하고는언제 한번 찾아가 보리라 마음만 먹었더랬다. 한자는 칡 갈(葛) 자 같다.일본어로 하면 가츠? 쿠즈? 여러 가지 읽는 방법이 있답니다. (쭈굴) 특이하게도 메뉴판이 리플렛 형식이다.뒷면도 있는데 일단 앞면만 찍어보았다. 앞 사진에서 가장 저렴한 오늘의 생선초밥과뒷 .. 2018. 4. 23.
제과제빵 자격증을 따자! - 제과편 (6) 옐로레이어케이크 우리 반 정원은 28명으로 4인 1조로 하면 모두 일곱 조가 된다.그리고 학원에 있는 버티컬 믹서기는 여섯 개.(버티컬 믹서기는 나야 나~ 나야 나!) 게다가 그중 하나는 선생님이 시범을 보이셔야 하기에두 조는 늘 선생님과 다른 조가 끝난 후에 시작을 해야 했다. .................... 그렇게... 반죽기 전쟁이 시작되었다.누구든 먼저 오는 사람이 저 솥단지 같은 스뎅을 테이블 위로 가져다 놓아야 하는 것이다.조원들 중 유일한 백수인 나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오늘은 옐로레이어케이크.계란 흰자만을 사용한 화이트레이어케이크와 달리계란 노른자도 같이 사용하여 좀 더 황금빛을 띠는 케이크다.이 역시 올 7월부터는 시험에서 제외된다.그래도 먹어본 적이 없는 케이크라 이렇게라도 맛볼 수 있어 기뻤다... 2018. 4. 23.
대부도 포도밭 할머니 손칼국수 : 물이 빠진 바닷가에 왜 가느냐 물으신다면 집이 서쪽에 있는지라 가평, 춘천, 강릉 등 동쪽으로 드라이브를 가려면 서울을 가로 질러야 하는 부담이 있다.내부순환로를 참 좋아하지만 막히면 답이 없으니... ㅠㅠ 그럴 땐 서쪽으로 달려본다.소래포구도 좋고, 강화도도 좋고, 김포 변두리에 있는 조용한 카페도 굿! 이날은 아주 오랜만에 대부도로 달려보았다.대부도 칼국수 유명하다는 소리는 어디서 들어서 ㅋㅋ검색해 보니 이 집이 많이 나왔고다행히 줄이 길지 않아서 금방 입장했다. 포도밭 할머니 손칼국수032-887-3080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277 (대부북동 1837-65)매일 09:00 - 20:30 / 수요일 휴무 이름부터가 딱 마음에 드네.포도밭 할머니라니... ㅠㅠ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가 생각나는...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서 찾기는 쉽.. 2018. 4. 22.
제과제빵 자격증을 따자! - 제과편 (5) 호두파이 새로운 한 주가 밝았다.바짝바짝 마른 앞치마를 착착 개어넣고 오늘은 어딜 들러서 갈까 생각하고 있는데갑자기 병원에 갈 일이 생겨서 병원에 갔다가, 또 다시 강화도에 짐 가지러 갔다가동선이 꼬여서 결국 수업에 늦고 말았다. 강화도는 지난 주말부터 벚꽃이 절정이라우. 자자, 오늘은 호두파이! 원래 홈페이지대로라면 롤케이크를 해야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바뀌었다.오늘은 롤케이크라고 동네방네 소문냈는데 ㅋㅋㅋ 호두파이, 피칸파이 류를 맛있게 먹어본 적이 없는 우리 부부는약간 의욕이 떨어진 상태로 수업에 임했다. 남편은 미리 알았으면 안왔을 거라는 말까지 했다. ㅋㅋㅋ그리고 경고했다. 밤과자 할 때도 안 올거라고. 아니, 밤과자가 왜요! 우리가 뭘 잘못했다고! 다시 호두파이로 돌아와서 ^^파이 틀에 버터를 치덕치.. 2018. 4. 18.
목동 은행골 : 새콤달콤한 밥이 묘하게 중독성 있는 초밥집 아, 요즘 우리 부부에게 초밥 걸신이 들렸는지...아니면 너무 일본에 안 가서 그런건지 ㅋㅋㅋ자꾸 초밥집만 눈에 보여서 큰일이다. 은행골 목동점02-2646-4988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55 (목동 917 목동파라곤)평일 11:30 - 23:00주말, 공휴일 11:30 - 22:00 / 연중무휴 오늘은 오랜만에 목동에 출동.이 영화를 보기 위해 상영관을 찾다가 (김포에 있을리가;;)오랜만에 목동까지 가게 되었다. 음. 영화는... 유치찬란한 삐급무비를 기대했으나유치찬란에서 끝난 아쉬운 영화였다.그래도 요즘 잘 나가는 메이짱과 사카켄에 안구정화되고게다가 빵이 엄청나게 많이 나와 반가웠던 그런 영화! 목동 cgv는 무료주차 1시간이라 ㅠㅠ밖에서 바짝 시간을 보내고 들어갈 요량으로 파라곤에 주차.오늘도 오목.. 2018.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