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07 일본에서 친구가 오면 (2) 무엇을 주로 사가지? 자, 이번에는 일본인 친구들이 한국에서 사가는 품목을 한 번 볼게요. 오미야게(お土産)라고 해서 일본에서는 아무리 짧은 여행이라도 기념품을 주고 받는데요.한국에서 오미야게를 사기 위해 예전에는 인사동에도 가고, 화장품 가게도 많이 갔지만요즘에는 대형 마트가 인기입니다. 면세가 된다는 점도 매력적이고요! 자, 우선 마트에 가기 전에 하나 먼저 소개할게요. 0. 카카오프렌즈 굿즈 일본에서는 라인이 대세지만 한국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카카오톡을 알고 있지요. 따라서 카카오프렌즈의 굿즈는 일본 내 한류팬들 사이에서는 레어템일 수밖에 없습니다.올 때마다 카카오프렌즈샵을 털고 가는 나의 친구들. 원래는 네오와 어피치만 사갔는데요... 우리 귀염둥이 라이언이 등장했죠. ㅠㅠ라이언도 인기 끌려나 노심초사했는데 기우였습니.. 2018. 4. 4. 일본에서 친구가 오면 (1) 어디서 밥을 먹지? 저에게는 아주 친한 일본 친구가 세 명 정도 있습니다. 그 중 두 명은 한국에 자주 오는 친구들인데요. 그들이 오면 어디에서 밥을 먹을까요? 동대문 닭한마리집은 언제나 성공! 김치도 맵지 않고 국물도 깊고 담백해서 인기 만점입니다. 다대기를 풀어서 빨간 육수로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친구들은 하얀 국물맛을 더 좋아하네요. 여기는 일본 친구들을 통해 알게된 집입니다. 압구정 로데오 골목에 있는 최가네버섯샤브샤브칼국수인데요. "홍기세트"를 주문하면 맨 위에 있는 '스페셜 등심 샤브샤브'에 물만두 사리를 서비스로 줍니다. FT 이홍기 씨의 단골집인데 멀리서 온 팬분들에게 그렇게 서비스 해 달라고 했다는군요. 멋지네요! 샤브샤브도, 겉절이도 너무 맛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집의 압권은 맨 마지막에 나오는 볶.. 2018. 4. 4. 어기여디여라 맨날 일기만 쓰다가 요즘 맛집 포스팅에 부스터를 좀 달아보았다. 몇 년 째 넘쳐나는 사진 데이터를 정리하다가의외로 먹음직스러운 사진이 많아서 싹싹 폴더폴더로 쓸어담는 중. 아빠 병원으로 바쁘다 바쁘다 했지만교대하고 밖으로 나와서는, 짬을 내어 사람들을 만나서는진짜 핵 맛있는 음식만 골라 (처)먹었구나 싶다. 으아, 살이 안 찌는 게 이상하지. 나란 인간아. 오랜만에 맛집 올리면서 태그도 열심히 달고남편의 추천으로 끄적대기 시작한 스팀잇(steemit)에도 덩달아 올리는 중이다.이렇게 저도 가상화폐의 길에 접어들었습니다. 꾸벅. (저의 귀요미 아바타는 저짝에서 쓰고 있지라.) 일본과 진해의 꽃놀이 뉴스가 정말 남의 일 같다.우리 아파트 진입로에도 벚나무가 조금 있는데과연 필까?싶은 마음이다. 솔직히.미세먼.. 2018. 4. 3. 보이지 않는 물을 상상해야 나카타 군. 이 주먹밥 하나를 만드는 데 얼마만큼의 물이 필요한 지 알고 있나요? 쌀을 재배하는 것부터 생각하면 270리터의 물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버추얼 워터(virtual water)라고 부른다고 해요. 최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그 물에 대해 대부분이 모르고 넘어가지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물을 상상해야 세상이 넓어져요.나도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에요. 나카타 군.자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세상은 넓답니다. - 일드 '중쇄를 찍자' 10화 중 올레티비 무료 해외 드라마에 중쇄를 찍자(重版出来)가 있어서이게 웬떡!!! 사라지기 전에 얼른 정주행을 했다.아, 너무 재미있게 잘 봤다. 당분간은 다른 드라마로 갈아타기 싫을 만큼. 요즘 잘 나가는 쿠로키 하루(黒木華)의 메인 주연 드라마를 처음 보.. 2018. 4. 3. 김포 천안옛날호두과자 : 휴게소보다 맛있는 호두과자 요즘 최고로 재미지게 보고 있는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비밀보장에서도 자주 언급되었던 이영자의 휴게소 먹방이 눈앞에서 펼쳐지다니!!! 매 씬마다 박수치며 눈알이 빠지도록 집중해서 보고 있다. 그런데 망향휴게소에서의 호두과자 먹방을 보는 순간.'맛있겠다'라는 마음이 첫 번째.'호두 크기가 얼마나 할까?' 하는 의심이 두 번째. 잠시 휴게소 간식 이야기를 해 보자면,휴게소에 들르면 짭짤한 간식을 찾는 사람이 있고달착지근한 간식을 찾는 사람이 있다.둘 다 거머쥐고 단짠단짠을 완성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여행지에서의 첫 끼니에 큰 지장이 생기므로휴게소에서는 1인 2 아이템 이상은 좋지 않은 것 같다. 남편은 바로 전자.오징어, 핫바, 감자, 어묵 중에서 하나를 고르기 위해 휘휘 돌아다닌다.나는 후자. .. 2018. 4. 2. 봉천동 텐동 요츠야 : 바삭바삭 속이 꽉 찬 텐푸라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일이 있어 갔다가샤로수길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다. 연남동과 망원동에서 보던 그런 풍경.정겨운 시장 골목 사이사이 맛집들이 숨어있었다.그중에서도 왠지 일본을 흉내낸 것이 아닌정말 일본 느낌이 나는 집이 있어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는데나올 때보니 줄이 무지하기 긴 맛집이라 무척 행복했다. 먹는 운 하나는. 텐동 요츠야02-883-7974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35 (봉천동 1603-19 1층)매일 12:00 - 21:00 / 월요일 휴무Break time 14:30 - 17:00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텐동 가격은 8천원에서 만 5천원 사이인데한끼 식사로 만만치 않은 가격인 건 맞지만 안에 들어간 내용물을 읽어보면 납득이 간다.전복 튀김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전복텐동을 시켰다. 빼꼼... 2018. 3. 30.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285 다음